과거 탐구자들 고고학의 역사 요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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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고고학의 역사는 대발견의 역사로서 인류의 과거에 관한 물질적 증거를 어떻게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 되었으며 그에 도움을 준 새로운 방법들은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고고학 초기에는 과거에 대한 지식을 역사가들이 남긴 기록으로 부터 단편적으로 모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기에 문자 발명 이전 시기들에 대해 어떤 종류의 일관된 역사 연구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과거 깊숙한 곳 까지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끊임없는 새로운 발견에 더해서 올바른 질문을 제기하고 그 질문에 답하는데 필요한 올바른 방법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1. 사변기
사람들은 언제나 그들의 과거에 대해 사색을 하기에 대부분의 문화 역시 그들의 과거, 즉 기원 신화를 갖고있다. 또한 대부분의 문화는 그들의 이전 시기 사회들에 매료되곤 했는데 그에 대한 예로써 아스텍인들을 들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아득히 먼 과거가 남긴 유적 및 유물들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는데 그 유물과 유적들은 주로 눈에 확 띄는 야외 기념물들 이었다. 스터클리와 그의 동료들은 이러한 화려한 야외 기념물들이 거인이나 악마가 만들었을 거라는 기존의 인식을 뒤엎고 옛날 사람들이 축조하였음을 입증하였고 또한 야외 유구들의 시기를 나누는 데도 성공을 거두었다.
르네상스 시대가 지나고 18세기에는 토머스 제퍼슨에 의해서 고고학 사상 최초로 과학적 발굴이 이루어졌다. 이 시기의 사람들은 미시시피 강에서 발견된 수백기의 토루들이 인디언들에 의해 지어진 것이아니라 토루축조족에 의해 지어졌다고 억측하였다. 그런 가운데서 제퍼슨은 과학적 접근법을 채택하여 토루를 직접 발굴하였고 그 토루를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축조 했다고 생각하였다.
2. 근대고고학의 시작
고고학은 19세기 중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진정한 학문으로 확립되었다. 이러한 배경에는 지질학의 ‘동일과정설’이라는 원리가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지질학의 이런 진전은 인류의 태고성 확립의 기초를 닦는데도 크게 기여하여 인류 선사학의 필요성이 확실하게 생겨나는데 도움을 주었다. 동일과정설은 또한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도 잘 조화되어 그 진화론 역시 고고학자들에게도 즉각 영향을 주게 되었다.
고고학의 기법중 삼시대 체계라는 기법이 있는데 이는 유럽 선사학의 진전에 영향을 많이 주게 되었다. 이 기법은 선사시대 유물들을 세밀이 검토, 분류하면 편년순으로 배열 할 수 있다는 원리를 확립시켰다. 현대에 와서는 삼시대 체계를 연대측정법들이 대신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고고학의 분류 방법으로 기능하고 있다.
19세기 말에 이르면 근대고고학의 기저를 이루는 인식이 많이 생겨난 상태인데 이러한 인식은 지난 19세기 동안 이루어진 구대륙 및 신대륙의 고대 문명의 발견이 배경이 되어 구체화 되었다. 먼저 나폴레옹에 의해서 고대 이집트 문명의 찬란함이 보여지게 되었다. 그의 장병 중 한 사람이 로제타 비석을 발견했는데 이로써 이집트의 상형문자를 해독해 낼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다른 문자의 해석에도 영향을 미쳐 메소포타미아의 설형문자의 비밀도 풀어 낼 수 있게 되었다. 한편으로 스티븐스와 캐이터우드는 멕시코의 유카탄 지역으로 이동해 고대 마야 도시들을 조사하여 최초로 대중들에게 마야 도시들을 알려주게 되었다. 하지만 마야의 문자는 상형문자나 설형문자와는 다르게 해독되지 못하였다.
19세기 북미고고학은 토루축조족의 존재에 대한 믿음과 빙하시대인에 대한 탐구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에프라임 스퀴어는 토루축조족의 신화를 옹호하면서 노동을 기피하는 사냥꾼인 토착 인디언이 토루를 축조했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반면 현재 근대 아메리카 고고학의 초석으로 여겨지는 ‘미국의 고고학’ 을 펴낸 사무엘 헤이븐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토루를 축조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헤이븐의 주장에 힘을 실은 존 웨슬리 파월은 수천기의 토루를 조사하고 연구하여 토루축조족이라는 종족이 실존한 적이 없음을 밝혀내어 토루들은 인디언들이 축조하였음을 입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