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굿바이 마이프렌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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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우선 이 영화의 주인공은 에릭과 덱스터이다. 이 영화를 딱 보는 순간 문제점이 드러나 보였다. 첫 번째는 왕따이다. 에릭이라는 주인공은 부모님이 이혼한 상태였고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도 어머니는 에릭에게 관심을 별로 주지 않았다. 늘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고 친구도 없이 쓸쓸하게 보내왔다. 그런데 옆집에 살던 덱스터란 친구와 친구관계가 되면서 에릭은 조금씩 달라져갔다. 덱스터라는 친구는 또래 친구들에 비해 작은 체구였고 에릭처럼 혼자 집에서 놀거나 밖에서 노는 시간이 많았다. 그렇게 둘은 조금씩 조금씩 친해졌다.
왕따라는 문제점이 너무나 심각하게 드러나면서 이 영화의 흐름이 대충 이해가 되었고
현재에도 뉴스에서 떠돌고 있는 학교 폭력과 왕따문제에 대해 접하게 되어서 일단은 이 영화를 선택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의 또 한가지 문제점은 두 집안의 분위기가 너무나도 달랐다. 에릭의 집안 분위기는 늘 딱딱하고 무서운 분위기가 흘렀으며 반대로 덱스터는 늘 사랑으로 넘쳐나는 가족 분위기였다. 덱스터네 가족도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일단 이 둘이 친구가 될 수 있었던 큰 계기는 서로의 아픔을 감싸 줄 수 있고 보듬어 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영화를 보면서 의외로 가장 감동적인 부분이 있었다. 에릭은 어머니와 살면서 한번도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아이였고 덱스터는 작은 체구에 몸이 많이 아픈 아이여서 어머니의 보살핌과 사랑을 늘 받고 있는 아이였다. 에릭은 늘 덱스터를 부러워했다. 에릭의 마음을 잘 아는 덱스터의 어머니는 에릭에게도 덱스터에게 주는 사랑을 똑같이 에릭도 사랑으로 보살펴주었다. 이 부분이 정말 영화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장면이였다. 이 장면을 보는 순간 “아..사랑하나로도 마음이 변할 수 있고 행동이 변화 될 수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지금 어머니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음으로 행동을 변화해야하고 마음도 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는 다시 한번 나를 깨우치게 해주고 하나님께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나를 돌아보게 해주었고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도와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해피엔딩 아닌 덱스터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고쳐나갈 문제가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복지 문제쪽이 너무나 심각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기에 하루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 문제에 대해서 열심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께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시고 이 나라를 이끌어 나가실 것이라고 믿고 기도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