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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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독후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한 나라의 임금이 화려한 궁궐을 버리고, 백성을 버리고, 자신의 일가족들도 다른 곳으로 피신시키고, 파천하는 장면으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소설 본문만 354쪽에 이르는 많은 분량이다. 역사적 지식의 뒷받침 없이 읽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인조 임금 14년, 음력 1636년 12월 14일은 청나라 군대가 우리나라를 쳐들어 와 지금의 개성을 통과한 날이며, 드디어 우리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파천하기로 한 날이다.
여진족의 족장 누르하치가 만주의 모든 부족들을 합쳐서 후금을 세우고, 스스로 황제의 누런 옷을 입고 칸(汗)의 자리에 올랐다. 쇠퇴해 가는 한족의 나라인 중국의 명나라는 이런 누르하치의 득세에 어찌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여진족의 후금은 예의나 도덕이 부족한 나라였다. 누르하치가 죽자 그의 여덟 째 아들 홍타이지는 형들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청(淸)이라 했다.
그리고 그는 우리나라에 명에 대한 사대(事大)를 끊고 청으로 바꿀 것과 왕자와 대신을 인질로 보내 군신의 예를 갖출 것을 요구해 왔다. 이런 칸의 국서를 들고 온 사신들은 우리의 대궐 가까운 별궁에 머물면서 온갖 행패를 다 부렸다. 그러나 우리들은 어쩔 수가 없었다.
임금과 대신들이 대책을 논의하였으나, 화친하자는 쪽과 결전하자는 쪽이 부딪혀 결론이 나지 않았고, 시간은 점점 흘러가고 있었다. 화친하자는 쪽의 의견은 우리의 힘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고 우선 화친한 후 힘을 길러 우리의 살길을 찾자는 것이었고, 결전하자는 쪽은 목숨을 버려서라도 대의명분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그 두 주장은 나로서도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고, 대의명분을 버릴 수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나의 결론을 미리 내지 말고, 책을 더 읽으면서 한 쪽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남한산성에는 1636년 12월 16일부터 임금이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47일간 임금은 그곳에서 머물렀다. 47일간 그곳에서는 화친과 결전의 선택이 불꽃을 튕겼다. 최명길과 김상헌으로 대표되는 양진영의 논쟁은 임금의 표현대로 모두 다 옳았다. 그러나 말은 옳았으나, 우리나라의 군영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다. 양식도 부족하고, 추위에 따뜻하게 잘 집도 부족했다. 30만 명의 대군이 남한산성을 에웨 싸고 있어서 성의 안과 밖은 단절되어 있었다. 싸울 힘은 없었고, 버틸 힘도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백성들의 원성과 왕실에 대한 비웃음이 높아갔다. 지방의 군사들도 오는 길에 힘 한 번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패하였다.
청의 칸 홍타이지는 친히 남한산성 앞 삼전도에 와서 우리나라의 왕이 항복할 것을 독촉하였다. 그의 신하 용골대는 이런 칸의 뜻을 받들어 남한산성을 향해 시시때때로 총을 쏘고 대포를 쏘아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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