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의장국으로서의 한국경제의 역할 및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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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G20이란 한마디로 선진 7개국 정상회담(G7)과 유럽연합(EU) 의장국 그리고 신흥시장 12개국 등 세계 주요 20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국제기구를 말한다.
1999년 9월에 개최된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G7과 신흥시장이 참여하는 기구를 만드는 데 합의하여 같은 해 12월 창설되었다. 'G'는 영어 '그룹(group)'의 머리글자이고, 뒤의 숫자는 참가국 수를 가리킨다. 회원국은 미국·프랑스·영국·독일·일본·이탈리아·캐나 다 등 G7에 속한 7개국과 유럽연합 의장국에 한국을 비롯한 아르헨티나·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중국·인도·인도네시아·멕시코·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터키 등 신 흥 시장 12개국을 더한 20개국이다.
2. G20의 변천사
1974년 제1차 오일쇼크로 인해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의 선진 경제국가는 경제 정책 협력을 위해 G5를 구성하였다. 이후 1975년 이탈리아가 참여 하면서 G6로 바뀌고, 이어 1976년 캐나다가 참여함으로써 G7을 형성하였다. G7은 매년 정상회의 및 재무장관 회의를 개최하여 세계 정치와 경제문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후 1997년 정치 분야에서 만 러시아가 참여하는 G8이 설립되었으나, 경제 분야에서는 G7의 체제를 유지하였다. 이 후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함께 국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선진경제국(G7)과 신흥 경제국이 포함되는 국제적인 협력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1999년 금융위기의 예방과 해결방안, 세계화 및 고령화 등의 포괄적인 경제현안을 협의하는 G20이 출범하였 다. 이러한 G20은 최근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국제적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선진경제국과 신흥경제국 간의 긴밀한 정책공조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그 역할의 중요성 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모임에서 정상회의로 격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