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항공 의협 동계획
분야
hwp사회 여러 분야에선 여러 가지 모순 점을 낳고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그에 대한 경고가 심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기술의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모순을 찾아보도록 하자.
첫째, 우리는 복잡하고 신비로운 기술이 다국적 기업의 이익을 위해 사용되는 반면 일반 대중과 사회가 기술의 혜택에서 점차 소외되고 있음을 발견한다.
둘째, 우리사회가 가장 값진 자원 즉, 보통사람들의 기술능력, 에너지, 창조력, 열정을 비극적으로 낭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컴퓨터와 자동화, 로봇장치의 사용이 저절로 인간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시키고 그들이 더 창조적인 일에 몰두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는 미신이다.
넷째, 현재 실현중인 과학과 기술에 대한 사회적 적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이익의 극대화에만 관심 있는 다국적 기업의 단순한 심부름꾼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정말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인류에게 좀더 나은 생활과 환경을 제공해 주는지 아니면 기술의 혁신을 이루면서 사회적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더 생각해 보아야한다.
이제부터 루카스 항공에서의 협동계획을 예를 들어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를 제시하고 그 해결책을 생각해보자.
루카스 항공 내 노동자들은 첨단의 콩코드 비행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을 하면서도 구조적 실업을 당하거나 그런 실업을 당할까봐 걱정하는 노동자들이 과학과 기술에 대한 적대감이 커짐을 보았다. 단순히 루카스 항공 내 노동자뿐만이 아니라 그러한 첨단 기술이 부단히 발전하고 있는 이러한 사회에서도 어느 면에선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중들에겐 그러한 기술이 왜 필요한지 정작 대중들에게는 도움이 되는가에 불만을 품고 적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사회가 노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상품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면 노동자들의 사기가 매우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루카스 항공 내 노동자들은 “사회적으로 유용한 상품을 만들기 위해 일 할 권리가 있다.”는 운동을 하자는 생각을 발전시켰다. 그러한 기술자들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을 사회가 긴급히 요구하고 있었던 때, 기술자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모든 기술과 지식과 설비를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시장경제체제가 이 두 가지를 연결할 능력이 없었기에 루카스 항공 내 노동자들은 좀더 능동적으로 이러한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했다.
그 부단한 능동적인 노력이란, 사회 전제에 이익이 되는 상품이 무엇이며 그것에 대해 기술자들의 설비와 능력으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