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대 사회사상사 상징적 상호 작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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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현대 사회심리학의 아버지라 부르는 허버트 미드(Georg Herbert Mead: 1863~1931)는 "개인"과 "사회"를 분리시켜 이해하고자 한 흐름을 깨고 이 둘을 하나로 묶어 인식하려고 했다. 미드의 사회심리학은 "사회과정 내에 놓여 있는 개인의 활동(activity)과 행동(behavior)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한 개인의 행동은 오직 그 자신이 구성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전체 사회 집단의 행동과 관련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개인적 행위는, 그 자신을 초월하며 그 집단의 다른 구성원에게 영향을 주는 보다 광범위한 사회적 행위 속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미드는 개인적 경험이 "사회라는 관점에서, 적어도 사회 질서에 필수적인 의사소통(communication)이라는 차원에서"다루어져야 한다고 시사했다. 미드는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있으나 매우 사회질서와 구조를 중요시하고 있다. 즉 미드는 사회로부터 분리된 자아는 존재할 수 없다. 자아의 의식이나 의사소통 역시 마찬가지라고 주장한다.
미드는 상호작용의 가장 원초적 형태는 몸짓(gesture)이다. 인간과 동물 모두 몸짓을 통해 의사교환을 하지만, 인간만이 의미 있는 몸짓, 의미있는 상징 그리고 언어(소리몸짓)를 사용한다. 미드의 사회학은 인성의 가장 뚜렷한 두 가지 측면으로 정신과 자아, 그리고 정신과 자아에 의해 유지되는 것으로서 사회를 부단한 사회과정의 일부로 간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