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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제 1원칙 - 자아완성을 위한 전략들
1. 자아완성
먼저 자아완성이란 자아실현의 의미와 매우 비슷하여 명확히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여기서는 두 개념을 동일하게 보기로 하겠습니다. 자아실현의 욕구에 대해서는 수업시간에 배웠기 때문에 간단하게 살펴보겠구요, 나눠드린 프린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자아실현의 욕구는 Maslow의 욕구의 계층상 가장 높은 수준의 욕구인데 점점 더 자기다워지려는 욕구이며 자기의 능력으로 가능한 것은 무엇이든지 해보고 싶은 욕구입니다. 이 욕구는 계속적인 자기 발전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게 합니다. 자아실현이 된 사람은 내부지향적 성격이 강하며 중요시하는 가치관. 윤리 및 신념에 고도로 충실하며, 끊임없는 자기성장을 추구합니다. 이 욕구는 욕구가 충족될수록 더욱 증대됩니다. 여러 하위 욕구들은 허기를 채우듯이 어떤 부족함을 메우는 부족[결핍] 동기이고 그 부족의 충족은 본래 밥 한 그릇이면 더는 필요 없듯이 적정의 원칙에 따르지만 상위 욕구인 자아 실현의 욕구는 재미있어서 더 책을 읽듯이 더 성장하려는 성장 동기이며, 책을 많이 읽을수록 좋듯이 그 충족은 최대의 원칙에 따른다는 것이 Maslow의 주장이다.
자아실현과 관련되는 요인으로는 능력과 성취가 있다. 능력(competence)이란 물리적환경적 요인을 조정하고 직무에 정통하는 전문성을 의미한다. David McClelland에 의하면 성취동기가 강한 사람은 달성하기는 어렵지만 능력을 발휘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따르는 위험을 감수한다.
자아완성에서 완성(Mastery)의 의미는 결과를 산출해 낼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그런 결과를 낼 수 있는 원칙을 ‘master한다는 의미이다.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해낼 수 있을 정도가 되야 하며, 여기에는 능력과 의지가 모두 필요하다.
2)많은 기업인들이 5가지 학습수련 중에서 자아완성 수련에 가장 이끌린다고 합니다. 조직은 그 구성원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으므로 경영자뿐만 아니라 주변의 다른 사람들의 역량 또한 증진시키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아완성 수련의 요체는 직원이 자아완성을 달성하고자 할 때, 그 사람을 지원하고 격려해 줄 수 있는 주변여건을 조성해 주는 일입니다. 학습조직으로서의 조직원들의 학습은 자신의 비전과 연관되어 있어야만이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당사자 본인의 관심과 호기심에 의하지 않은 학습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없고, 어떤 학습이 자신의 비전과 연관되어 있다면 사람들은 온갖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현재 조직은 이러한 ‘내재적 동기’를 촉발시키기는커녕 오히려 가로막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 자아완성에 대한 관심은 갖고 있으나, 조직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부분이 빈곤한 상태입니다. 자아완성 수련과 관계된 많은 연구들이 있는데 저자는 Robert Fritz의 연구를 기초로 활용하였습니다. 그는 인생에 대한 ‘창조적’자세를 개인의 비전을 언어화하고, 현재 상태를 명확히 한 다음, 원하는 결과를 이루기 위한 선택과 몰두의 세 단계로 파악했습니다.
학습조직에 있어서 이 자아완성의 수련에 대한 강조는 최근 강조되는 경영자의 변혁적인 지도성과 상충됩니다. 변혁적 지도성도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내용이므로 나눠드린 프린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변혁적인 지도성의 초점은 인간의 잠재능력을 각성시키고, Maslow의 고위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동기를 유발하여 고도의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수행을 하도록 지도자와 추종자의 기대를 고조시키는 데 있다. 또한 변혁적 지도성은 보다 고차적인 변화를 지향하여 교육체제 내부의 미시적 환경과 외부의 거시적 환경과의 최적한 통합점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변혁적 지도자는 구성원 합의에 기초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고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조직 자체를 학습조직화하는 역량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나가는 지도자라 할 수 있다.
3) 자아완성의 핵심은 개인비전과 현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을 동시에 유지하도록 학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려보면 미래비전과 현재 상태가 두손에 의해 팽팽히 잡아당겨진 고무줄의 상태로 비유할 수 있는데요, 미래비전과 현재상태가 멀어질수록 긴장상태가 강해지고 가까워질수록 긴장상태가 약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고무줄의 긴장을 ‘창조적 긴장’의 힘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긴장은 좀전에 보시던 바와 같이 가까이 감으로써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그리고 이 긴장은 그 성질상 해소되어야만 합니다.
자아완성된 사람은 어떤 비전이나 목표의 중요성을 절감하며 그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주도해 나가는 사람으로 내부로부터 강한 에너지가 솟아나와 의식적인 수준에서 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도 자신의 행동으로 실천하게 됩니다. 자신과 외부세계에 대한 인내심과 주변에 대한 세심한 주의등의 지속적인 열정과 에너지는 결국 어떤 가시적인 성과를 내게 되며, 이러한 성과는 피드백 되어 다시 열정과 에너지를 더 강화해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