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의 직업관 유교에서 말하는 직업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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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교의 직업관 유교에서 말하는 직업 찬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지금 대학 도서관에는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하여 늦은 시간까지 잠을 아껴가며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을 살펴보면 주로 공무원 준비나 기사 자격증 시험 준비, 외국어 시험을 대비 하여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당장 지금 우리들도 4학년이라는 대학의 마지막 단계에서 취업 문제에 대한 스트레스가 커다란 문제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옛날부터 우리의 정신에 알게 모르게 밑바탕이 되어있는 것이 유교적 사상이며 그중에 직업관도 존재하고 있다. 글만 읽을 줄 알고 놀고먹는 선비, 사농공상의 차별적 직업 분류 외에는 우리가 취해야 할 좋은 부분은 없는 것일까? 유교적 직업관에서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은 없는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2. 유교에서 말하는 직업의 의미 이기동(성균관대 교수) (『현대인의 유교 읽기』「유교의 직업관」) 아세아 문화사
유교의 인간관에서 보면 사람은 직업을 가지기 전에 먼저 군자가 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군자가 되기 전에 직업을 가지면 그는 소인의 삶을 살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그는 소인의 삶에서 나타나는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 군자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육체적 삶을 유지하기 위한 직업에 전력하는 사람은 기계와 같은 존재이다. 기계는 단순한 일만 되풀이하는 존재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직업에만 열중하는 사람은 그 직업에만 열중한다는 의미에서 기계와 같은 존재이다. 프로운동선수는 더욱 그러하다. 공을 던지는 사람은 공을 던지는 기계 같은 사람이고, 공을 차는 사람은 공을 차는 기계와 같은 사람이다. 그러한 직업을 택하는 사람은 군자의 삶을 터득하기 어렵다. 그렇게 되면 결국 불행한 인생에서 벗어 날 수 없다. 성공을 하여 많은 것을 소유하면 할수록 나중에 그것을 두고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더욱 고통스럽다.
그러므로 군자는 기계처럼 사는 삶을 택하지 않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공자는 “군자는 그릇처럼 살지 않는다.”(『논어』「위정」)고 했다.
따라서 유교에서 본다면 사람이 군자가 되지 않으면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떤 일을 한다면 그 일은 제대로 된 일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의 삶은 마음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어야 하는데, 군자가 아닌 사람은 마음의 지시를 따를 수 없으므로 그가 하는 일은 단순히 마음이 들어있지 않은 형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로봇이 하는 일과 차이가 없다.
공자는 “사람이 되어서 어질지 못하면 어떻게 예를 하겠으며, 사람이 되어서 어질지 못하면 어떻게 음악을 하겠는가!”(『논어』「팔일」)라고도 했다. 사람의 본마음인 인(仁)이 들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예의를 실천하고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로봇이 예의를 실천하고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같은 것이므로 제대로 된 예의와 음악이 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공자는 “예라 예라 하니 옥과 비단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음악이라 음악이라 하니 종과 북을 말하는 것이겠는가.”(『논어』「양화」)라고도 했다.
그렇다면 유교의 가치 기준에서 보면 사람은 직업을 갖기 전에 먼저 군자가 되는 노력을 해야 하는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다. 일단 군자가 되고 난 뒤에는 직업을 가지게 되는데 그때의 직업의 의미는 일반적인 직업의 의미와 다르게 나타난다. 유교에서 말하는 직업은 마음을 실천하는 방식으로 이해된다.l 배추 장사를 하는 경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보기로 하자. 군자가 아닌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서 배추 장사를 한다. 그러나 군자는 그렇지 않다. 다른 사람과 한마음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군자가 다른 사람들이 배추를 살 수 없어서 고생하는 것을 본다면 군자는 그들을 위하여 배추를 팔 것을 결정하고 배추 장사를 시작한다. 그러므로 군자가 배추 장사를 하는 것은 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방편인 것이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유교에서 말하는 직업은 마음을 따르고 진리를 실천하며 도를 펴는 수단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다양한 직업 중에서 군자는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이때의 기준은 바로 자기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소인의 삶을 살게 되면 서로 경쟁을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입이 많거나 안락한 직업을 서로 차지하기 위하여 경쟁을 벌일 것이고 그 결과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안락한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택하게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힘든 일을 하는 직업을 택할 것이다. 그러나 군자가 직업을 택하는 모습은 이와 다를 것이다.
군자는 전체의 입장에서 남과 한마음이 되어서 판단하기 때문에 각자의 육체적 특성과 개성 및 힘에 적합한 직업을 택하기를 바랄 것이다. 힘이 센 사람은 힘든 일을 하는 직업을 택할 것이고 힘이 약한 사람은 힘들지 않은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을 택할 것이다. 그리하여 전체적으로 큰 조화를 이룰 것이다. 이러한 논리가 바로 유교의 이일분수(理一分殊) 세계를 관철하는 보편적인 원리와 구체적·개별적인 원리 사이에 일치성이 있다고 보는 성리학 이론. (네이버 백과사전)
사상이다.
직업이 군자가 되는 것에 도움이 되는 것이 있고 그 반대의 것이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의사와 장의사 중에서 보면, 의사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목족이고 장의사는 사람이 죽으면 돈을 벌게 된다. 따라서 직업상 의사는 사람이 살게 되면 기쁜 마음이 생기고 장의사는 사람이 죽으면 기쁜 마음이 생기기 쉽다. 그러므로 장의사보다 의사가 더 군자가 되는데 효과적이다. 따라서 이왕 직업을 택할 경우에는 군자가 되는데 효과적인 직업을 택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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