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우치의 게임화 전환 스토리텔링 영화 전우치의 게임화 전환 스토리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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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 * 그 매체를 선택한 이유
영화 전우치는 이미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게임으로 변환시키기에 너무나도 좋은 소재라고 생각했다. 만화같은 이야기에 게임영상같은 그래픽효과까지 영화 전우치를 게임화하면 상당히 재미있고 남녀노소 모두 즐길수있는 그런 게임이 될 것이다. 물론 이야기자체가 너무 아이들만 좋아할 수도 있는 그럼 소재이지만 몇가지 이야기를 더 추가시키거나 변화 시키면 어른들 까지도 즐길 수 있는 그런 게임이 될 것 같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의 외국영웅들은 모두 게임으로 나와있는데, 우리나라의 비슷한 영웅인 전우치를 게임화하여 더욱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이유도 있다.
* 캐릭터(등장인물)
전우치(도사) - 원작 전우치의 동명 주인공. 도술 실력은 뛰어나지만, 수행보다는 풍류와 여자에 더 관심이 많은 악동 도사이다. 자신의 애완견인 초랭이를 사람으로 둔갑시켜 친구 삼고, 투전판 내기에, 수절과부 보쌈에, 벼슬아치를 골려주는 장난에 도술을 쓰고 다니는 천방지축 망나니이다. 조선시대에 스승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그림에 봉인된 뒤 500년 만에 깨어난다. 봉인에서 완전히 풀려나는 조건으로 요괴를 잡는 임무를 맡지만 정작 사냥은 뒷전이고 현대 세상 구경에 바쁘다.
화담 (도사,요괴) - 전우치의 라이벌 도사. 고고하기로 명망 높은 조선시대 도사이나 선량한 모습뒤에는 사악한 욕심을 감추고 있는 이중적인 캐릭터이다. 병든 자들을 고쳐주고 수행에 힘쓰며 조선최고의 도사로 존경 받던 화담에게, 빈둥빈둥 거리며 망나니 행동을 일삼으면서도 뛰어난 도술 실력을 지닌 전우치는 눈엣가시이자 그의 내재된 악을 불러일으키는 존재다. 그리고 최고의 도인만이 지닐 수 있다는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은 화담의 욕망을 더욱 부추긴다. 결국 조선시대엔 전우치를 모함해 족자에 봉인하고, 현대에선 만파식적의 주인자리를 두고 끝까지 전우치와 싸운다.
천관대사(도사) - 화담과 함께 조선최고의 도사로 이름난 천관대사는, 조선시대때 전우치의 스승이다. 도술 실력이 뛰어난 제자 전우치를 누구보다 아끼지만, 통제 불가능한 천방지축 망나니라 더욱 엄하게 가르치고 호되게 다그친다. 전우치에겐 스승님이기 이전에, 아버지와도 같은 존재이다. 천관대사는 화담에게 죽음을 당하게 되고 전우치가 500년간 족자에 봉인되는 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는 인물.
서인경(표운대덕) - 배우를 꿈꾸는 코디네이터. 지금은 여배우의 코디네이터로 일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자신도 배우가 되겠다는 욕망을 품고 있다. 조선시대 전우치가 보쌈하다 한눈에 반했던 과부 여인과 똑같이 생긴 외모를 지녀 전우치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하지만 그녀는 하늘 감옥에서 요괴들을 잠재우고 있던 표운대덕이 신선들의 실수로 지상으로 떨어져 환생한 인물이다.
초랭이(개) - 전우치의 친구이자 조력자인 초랭이는 시공을 초월한 모험을 함께하는 전우치의 유일한 동무이다. 사실 그는 전우치가 도술을 써 인간으로 둔갑시킨 개인간이다. 이름처럼 촐랑거리고 말 많은 수다쟁이에, 가로등을 뽑아 무기로 휘두를 수 있을 만큼 힘이 어마어마하게 쌔서 천하장사 초랭이라고 불린다. 인간이 되기위해 전우치의 눈치 보기 바쁘다.
* 원작과의 이야기 변용 과정
영화전우치의 내용에서 크게 변환 시키지 않았다. 이유는 워낙 영화스토리 자체가 게임으로서의 완성도가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엔딩부분은 영화처럼 만들기엔 무리가 있다고 판단되어 영화에서는 청동검과 거울이 그리 비중있는 아이템이 아니지만, 게임에서는 청동검과 거울이라는 절대 무기를 넣어서 최종보스인 화담과 싸울 수 있게 만들었다.
* 게임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