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파킨슨의 법칙 독후감4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영국의 경제학자인 노스코트 파킨슨이 쓴 『파킨슨의 법칙』을 읽고 난 후 생각이 조금 복잡했다. 일단 책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서 속상한 기분이 들었고 저명한 학자가 쓴 책임에도 나는 뭔가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그런 부분들은 몇 번을 다시 읽어봤는데 다시 읽어보았을 때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문화의 차이가 있기 때문인 듯 했다. 예를 들면 신분을 중시한 영국식 면접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에서 “어떤 운동을 좋아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위건에서 탁구를 치고 블랙풀에서 사이클링, 위글워스에서 스누커를 했습니다.” 라는 말을 하면 단번에 지원자 명단에서 삭제되고 면접관들의 시간을 낭비하게 했다고 욕까지 얻어먹는다고 집필되어 있는데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탁구와 사이클링이라는 운동이 그렇게 나쁜 운동인가. 저 운동들은 품위가 없는 운동이라고 여겨지는 걸까. 하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내가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내용이다. 이것 말고도 꽤 여러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작고 얇은 책을 다 읽었을 때에는 뿌듯하다기 보단 책이 야속했다. 그래서 마지막장까지 다 읽고 나서도 머릿속에서 맴도는 내용은 맨 앞부분에 나왔던 ‘파킨슨의 법칙’ 이었다. 수업시간에도 교수님께 들은 이야기이기도 하고 한번 들었던 것 이였기 때문에 책에 나와 있는 내용도 이해하기 쉬웠다. 아는 내용은 더 자세히 알게 되고 정리하는 느낌이여서 간단한 내용이지만 ‘파킨슨의 법칙’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조직이라는 것이 움직이는 원리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에 얽혀있지만 ‘파킨슨의 법칙’을 바탕으로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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