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소록도 기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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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남 고흥군 소록도 기행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소록도까지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배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녹동항에서 소록도까지 다리가 놓여졌다고 들었다. 이제는 더이상 멀리 있는 섬이 아닌 가까운 섬이 된 소록도...과연 반겨야만 해야할 일인지 의문이 든다... 나환자라고 하면 아직까지도 손가락질하는 세상이다. 문드러진 겉모습만 보고 그들의 심성과 그들의 마음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는 아픔이나 슬픔 같은 것들은 들여다보지도 않은 채 손가락질하는 것이 우리네 세상이다. 나도 소록도를 다녀오기 전 까지는 그랬다. 그럴 만한 자격도 없으면서 그들의 겉모습만을 보고 손가락질하는 세상의 인간들 중에 하나였다.
전라도 길의 끄트머리인 녹동항에서 배로 불과 5분밖에 안 걸리는 섬이었다. 내가 상상하던 소록도는... 가서는 안 되는 섬...갈 수 없는 섬이라고만 생각했다. 그저 상상으로만 천상의 섬이라 불리는 그 섬의 모습을 그려야 될 줄 알았다. 갈 수 없는 섬이라고만 생각했었고 가면 나병이라도 전염이라도 되는 양 무서운 섬 인줄로만 생각했기에 결코 후회는 하지 않을 거라 하면서....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소록도를 찾을 기회가 생겼다. 언젠가는 가보고 싶었던 터라 흔쾌히 승낙을 했고 출발하기 앞서 소록도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조사해 보았다. 그 덕분이었는지 한하운이라는 나병 시인의 존재와 한센병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아픔과 그 아픔에 따른 눈물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았고 다행스럽게도 가벼운 마음이 아닌 약간은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었다.
나환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천부 인권과 의식주까지 박탈당하고 자신을 박해하던 인간세상이라는 지옥을 벗어나기 위해 주어진 마지막 길, 오직 하나밖에 없는 길 소록도로 울면서 갔다. 지금 소록도는 한하운이 그렇게도 멀게 갔던 소록도 길이 아니다. 배를 기다리는 시간은 15분이면 족했고 소록도까지 가는 데는 5분이면 족하다. 떠나나 싶더니 도착하는 섬, 육지와 불과 600여 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섬은 쉽게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라도 길은 많은 볼 것들을 제공한다. 막힘없이 뻗어 있는 농촌의 풍성한 들녘, 하늘빛과 땅 빛의 아름다운 조화, 포근히 마을을 감싸 안는 듯한 산줄기.. 이러한 모습들은 고속도로를 빠져나가게 되면 바로 국도변에 줄지어 나타난다. 그런 풍광에 젖은 채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차로 몇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이 전라도 고흥의 녹동항이다. 여느 어촌 항구와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배들로 가득 차 있는 항구는 짐을 싣고 내리느라 또는 사람들을 태우고 내리느라 분주했다. 우선 먼 길을 달려오느라 늦어버린 점심을 간단히 해결한 다음 소록도행 배를 타기 위해서 항구로 향했다. 혼잡한 항구에는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소록도라는 천상의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고 나도 인파에 묻혀 배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림은 오래되지 않는다. 15분에 한 대 꼴로 배가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금방 배에 오를 수 있다. 이제 소록도로 들어간다!!
2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
2.1 전라남도 고흥군
고흥군은 지협(地峽)을 통해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북부를 제외하고 군전체가남해에둘러싸여있는 곳입니다. 고흥군 의 자랑거리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걸맞는 많은 관광지와 여러 가지 특산물이 있습니다. 특산물을 알아보자면 고흥군에서는 8가지 품과 9가지 맛, 10군데 볼거리(8품 9미 10경)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습니다.
8품 : 유자, 석류, 간척지쌀(해미,수미), 마늘, 참다래, 꼬막, 미역, 유자골 순 한 한우 입니다.
9미 : 참장어(하모- 6월~8월), 낙지(연중), 삼치(9~2월), 전어(9~12월), 서대(4~7월), 굴 (12~2월), 매생이(12~2월), 유자향주(연중), 붕장어(아나고- 연중)
10경 : 팔영산8봉(점암면, 성기리, 영남면 우천리 일대), 소록도(도양읍 소록리), 고흥만(두 원면 풍류리, 도덕면 용동리 일원), 나로도 해상경관(봉래면일대), 금탑사 비자나무 숲(포두면 봉림리 - 천등산 중턱), 영남 용바위(영남면 우천리), 금산해안경관(금산 면일대), 마복산 기암절경(포두면 차동리 일대), 남열리 일출(영남면 남열리), 중산 일몰(남양면 중산리)
이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알려져 있는 것은 유자입니다. 고흥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팔영산, 나로도 해상 관광공원, 소록도 등이 있습니다.
참고문헌

국립소록도병원『소록도 80년사』(1996, 국립소록도병원)
전라남도『전남 근대문화유산 조사 및 목록화 사업』(2003, 전라남도)
[출처] 구 소록갱생원 검시실 (舊 小鹿更生院 檢屍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