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 13페이지를 어떻게 채울까 하는 고민 끝에 결국 ‘독후감’으로 정했다.
최근 마지막으로 책을 읽었던 때가 언제인가 싶다.
입학 전에는 그래도 시간이 있어 가끔씩 읽었는데 입학하고 나서부터는 MT, 과 행사 등으로 바빠 정신이 없어 책 읽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이 과제는 내게 독서의 기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을 길러준다고 하지 않던가. 책을 읽으면서 뭔가 깨달음도 얻고 잠시나마 마음에 휴식과 즐거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글쓰기 실력도 얻으면 더 좋고.
매주 1~2권의 책을 읽고 글을 쓸 텐데 학기가 끝날 때 즈음 나는 얼마나 성장해 있을까?
이 글쓰기를 통해 독서가 습관화되어 과제가 끝난 후에도 평소 책을 자주 읽게 되길 바란다.
1.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서점에 갔을 때 단 번에 내 눈길을 사로잡은 제목이다.
이야기는 여자가 스물아홉 생일을 맞는 것으로 시작된다.
작년, 재작년에도 그랬듯 여자는 3평짜리 작은 집에서 홀로 우울한 생일을 맞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