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 독후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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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트위스트 독후감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올리버트위스트의 저자인 찰스 디킨스는 1812년 영국의 포츠머스에서 태어났다. 해군 경리국에 근무했던 찰스 디킨스의 아버지는 호인이었으나 돈에 대한 관념이 없었다. 그런 아버지로 인해 그는 소년시절부터 가난을 겪었다.
디킨스가 살았던 시대는 영국의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때이다. 당시 영국의 상류층은 가난한 사람들은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가난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진정한 인간애가 사라진 영국에서 살아가며 디킨스는 당시 공장 노동자들이 얼마나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지, 여자와 아이들이 값싼 임금을 받으며 얼마나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가난했던 찰스 디킨스도 그들 중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문학작품은 작가의 사상과 경험을 통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표현해 놓은 것이다.’ 라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아마 찰스 디킨스는 이 소설의 주인공인 올리버 트위스트를 통해서 돈만 추구하는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여 약한 아이들과 여자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부패한 사회적 악의 무리들을 비판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올리버가 자란 고아원에서 일어난 이야기로 시작한다.
고아원에서 부모님도 모르고 자라난 올리버 트위스트는 인정 없는 맨 부인의 손에서 자라게 된다. 아홉 살이 되어 세상에 나온 올리버는 장의사의 심부름꾼으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다. 올리버는 장의사에서 잠시 안정을 찾는 듯 했다. 그러나 장의사집 아들이 올리버의 엄마를 마구 비난하는 바람에 싸움이 벌어지고 창고에 갇히게 된 올리버는 장의사에서 도망을 친다.
올리버는 런던으로 가는 도중 도킨스라는 불량소년을 만나게 된다. 올리버는 페이긴, 사이크스, 찰리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그들은 소매치기를 하며 페이긴의 소굴에서 사는 아이들이었다.
어느 날 올리버는 번개둥이라는 별명을 지닌 도킨스 그리고 찰리와 함께 거리에 나가게 되었다. 도킨스와 찰리는 소매치기를 하다 들켜 도망쳤지만 올리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경찰에 잡히게 되었다. 하지만 천진난만한 올리버를 믿어준 친절한 브라운 로씨 덕분에 그의 집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납치된 올리버는 낸시와 사이크스가 도둑질하는 현장에서 총에 맞아 쓰러지고 착한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그 곳에서 다친 올리버를 극진히 보살핀 로즈 아가씨가 올리버의 이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어머니의 반지와 유서를 보고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뭉크스에게서 벗어난 올리버는행복한 삶을 다시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작년에 나온 영화 올리버 트위스트에서는 등장인물의 이름만 다를 뿐 책과 내용이 거의 비슷하였다. 소매치기 소년 도킨스는 다저로 나오고 다른사람의 이름은 똑같았다. 그리고 책에서는 올리버가 가족관계를 알게 되는 이야기가 있지만 영화에서는 가족관계 내용이 나오지 않은 게 다른 점이었다.
원작에서 올리버는 어머니의 이름이 새겨진 반지와 유서를 보고 뭉크스가 유산을 차지하려고 벌인 살인계획 덕분에 이모와 만나게 된다. 이모를 만나기까지의 전개가 추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긴장되었는데 영화 속의 이야기는 긴장감이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책을 읽으며 상상했던 올리버의 모습이 영화 속의 인물과 비슷했기 때문이었는지 영화 속 올리버는 원작에 맞게 캐스팅을 잘했다고 느꼈다. 책의 그림은 이야기를 상상하며 읽는 내게 도움을 주기는 했지만 움직이는 영상을 보니 움직임이 있어서 책보다 생동감 있고 흥미로웠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낸시가 어떻게든 올리버를 구해주기 위해서 브라운 로씨를 만나러 갔을 때 뭉크스에게 들킬까봐 정말 가슴이 조마조마 했다. 결국 낸시는 사이크스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 위험한 상황에서도 올리버를 보호하려고 했던 낸시의 희생이 없었다면 아마 올리버는 행복한 삶을 찾기 전에 죽고 말았을 것이다. 나는 끝까지 낸시가 살아서 힘겨운 삶에서 탈출하기를 바랐는데 죽어서 무척 안타까웠다.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 나온 현대판 노예라는 프로는 사람들을 화나게 했다. 힘없는 할아버지를 오랜 세월동안 노예처럼 부려먹으며 노동력을 착취한 사람은 오히려 더욱 큰소리를 쳤다. 이런 부당한 착취는 찰스 디킨스가 사는 산업혁명 시대에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에도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어느 시대든 사회의 악과 싸우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나라 독재정권과 대항한 사람들이 자신의 목숨을 아까워하고 죽음을 두려워했다면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데 아주 오랜 세월이 걸렸을 것이다. 올바른 세상을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어린 올리버를 도와주었던 낸시의 행동은 나쁜 행동을 보아도 겁이 많아서 그냥 피해버리는 나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었다. 낸시와 같은 사람이 많아진다면 사회적 약자를 무시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없어질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환경에 지배 받는다’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악과 타협하지 않고 무엇이 올바른 길인지를 생각했던 올리버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한 사람이다. 힘들 때마다 자신에게 처해진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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