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영화 다른 시선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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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1985’ 故김근태의원님, 당신을 잊고있었다니...죄송합니다. (씨네리뷰)
뉴스엔 홍종원기자, 2012.11.09.
탄식에 탄식, ‘남영동1985’는 실화영화 ‘그 이상’이다. 그토록 잔인한 고문이 실제 있었다는 것을 스크린으로 확인하는 순간 탄식이 쏟아진다.
‘남영동1985’는 10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에 이어 지난 5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두 번째 공개됐다. 올 초 영화 ‘부러진 화살’로 343만명을 동원, 흥행에 성공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정지영 감독의 작품이다. 부산영화제에서 선 공개돼 충격적인 리얼리티와 영상으로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부산영화제를 충격과 분노로 빠뜨린 ‘남영동1985’는 고(故) 김근태(영화 속 이름은 김종태) 민주당 상임고문의 자전 수기 ‘남영동’을 영화화했다. ‘남영동1985’는 1985년 공포의 대명사로 불리던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벌어진 22일간의 잔혹한 고문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실화영화다. 고 김근태 의원이 1985년 민주화 운동시절 당했던 참혹한 고문을 스크린을 통해 고발했다.
곧은 성품으로 ‘바보 정치인’으로 불린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1985년 9월, 22일 동안 고문을 당했고 그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앓다 2011년 12월30일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때문에 고 김근태 상임고문은 민주화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1988년 석방된 김근태 상임고문은 1995년 민주당 입당 후 1996년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노무현정권 시기인 2004년부터 2005년까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잔혹한 고문을 고발하는 김근태 의원의 진술이 이미자 노래 테이프 중간에 녹음돼 미국 인권단체에 건네지면서 남영동 대공분실 존재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그는 ‘세계 양심수’로 1987년 ‘로버트 케네디 국제인권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김근태 의원을 고문한 국가보안법은 27년이 지난 현재도 여전히 존재한다. 김근태 의원은 자신의 책 ‘남영동’에서 고문 받았던 대공분실을 ‘인간도살장’으로 비유했다.
(중략)
영화는 극중 주인공 김종태가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15호로 끌려와 물고문을 비롯해 전기 고문, 고춧가루 고문, 구타 등 갖가지 잔혹한 고문을 받는 장면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김종태가 고문 받는 과정에서 박원상의 전라와 성기가 드러나 리얼리티를 더했다. 영화는 무엇이든 숨김없이 그대로 드러내 당시 고문의 심각성을 고했다.
(중략)
한편 툭하면 영화들에 청소년 관람불가를 주는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는 ‘남영동1985’에 대해 ‘영화 속 신체 노출이 선정적이지 않으며 폭력성도 고문의 잔인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역사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고 판단해 15세 관람 등급을 내렸다. 영화의 ‘진정성’이 통한 셈이다.
다른 시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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