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브루소 커밍스의 한국현대사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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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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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브루소 커밍스의 한국현대사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론

3. 맺음말
본문내용
나이 지긋하신 훈육관들에게 정신교육을 받을 때 가장 통탄하며 말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북침을 주장하는 몇몇 학자무리와 그들을 따른다고 하는 젊은이들'이다. 그리하여 항상군에서는 면접시험을 볼 때면 6.25전쟁은 '남침인지, 북침인지'를 묻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짧은 생각에 "과연 어떤 미친 사람이 북침을 주장했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문제의 시초가 바로 이 브루스 커밍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군사정권의 브루스 커밍스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자 고의적인 오도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역사적 진실성에 대한 의문을 품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에 의하면 20c 역사에 대한 진실성은 의무투성이 일 수 밖에 없다. 우선 저자가 한국 근현대사의 전문가이고 이 책 또한 1880년대 이후가 본격적인 서술대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역사적 장막의 원인은미국에 의해 세워진 친일파정권 때문이겠다. 이들이 주인공인 식민지 시대와 한국전쟁, 그리고 친일정권과 그 후의 군사정권까지는 아주 긴밀한 연장선상에 있고 그로 인해 조선왕조실록의 조선시대보다 객관성이 떨어지는 현대사를 교육받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