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부부들 행복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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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부부들 행복프로그램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전통사회에서 결혼은 가족공동체의 계승을 위해 필수적 요소였기 때문에 의무로 간주되었으나. 현대에는 가족공동체 보다는 개인의 행복에 중점을 두면서 결혼이 부모가 아닌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결혼으로 새 가족이 되는 시댁 식구들과의 관계,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도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기피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인륜지 대사이자 당연지사로 여겨지던 결혼이 이제는 모험심과 용기 있는 자만의 전유물이된 것이다.
그러나 용기만으로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에 역부족인 듯 하다. 급격히 증가하는 이혼율이 이를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다. 공주의 경우 2005년 인구가 130595명이었는데, 이혼 건수는 281건으로 조이혼율은 5.8을 기록했다. 이는 조이혼율의 전국평균이 2.9이고, 충남이 2.7인 것에 비추어볼 때 매우 높은 수치라 하겠다.
파경을 맞이하는 부부들 중에서도 특히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의 비율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실제 최근 동거 기간별 이혼건수를 살펴보면, 동거 기간이 0~4년인 부부의 이혼건수가 30.6%로 가장 많았고, 동거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혼건수는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참 깨가 쏟아져야 할 시기에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파경에 이르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그저 서로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일까? 그러나 20년 이상 장기동거부부의 이혼율이 92년 6.2%에서 2002년 15.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볼 때 사실상 동거기간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도 아님을 알 수 있다. 김희수(2003), “성숙한 경혼생활을 위한 교회 내 예비부부교육 프로그램”
결혼생활 중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 정도가 악화되기 전까지는 잘 드러나지 않으며, 또한 우리나라 가장의 상당수가 상담에 대해 부정적 의식을 가지고 있어 비협조적 태도를 취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부부간의 문제가 음성화되어 묻혀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발생중인 문제에 대한 치료와 회복을 프로그램보다는 결혼 전 예비부부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교육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즉, 예비부부 프로그램은 부부간의 상호이해와 새롭게 구성되는 가족관계에 대한 이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다루는 법, 의사소통 방법 등을 논의해 봄으로써 행복한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근래 만연하고 있는 이혼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예비부부 프로그램의 구성을 위해 프로그램의 대상자, 강사, 내용, 장소, 실시그룹, 실시방법 등에 관해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예비부부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크게 아직 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미혼남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그리고 결혼 후 6개월 정도가 지난 신혼부부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아직 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지 않는 미혼남녀의 경우는 배우자의 선택에 관한 사항까지도 다룰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결혼생활의 첫걸음이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지만, 교육 내용에 있어서 이론적 측면에 그칠 뿐, 이를 실제에 적용해 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할 경우는 함께 생활하면서 부부 관계상의 문제가 드러나는 시기라는 점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신혼시절에 학습자를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김혜석((1990), “결혼준비 성인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예비부부인 두 사람이 제삼자들과 자신들의 관계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는다면 신혼시절에 와서 이를 표면화 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들 수 있으며, 사실상 결혼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고자 하는 노력이 결혼 후보다 결혼 전이 더 큰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이 따라서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가장 적절한 집단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대체로 자신들의 관계에 도취되어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고, 또 새로운 관계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적게 열려있다는 점은 위협적 요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결혼하여 실제를 경험해 감에 따라 이상주의가 무너지기 시작할 무렵, 즉 신혼기에도 그룹모임을 지속하는 것도 좋은 보완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는 프로그램 강사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 현재는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종교관련 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해당 종교의 신도들의 경우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신자가 아닌 경우 참여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종교의 차원을 넘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훈련된 비전문가 기혼부부들도 예비부부 프로그램의 실시자로서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활용하여 결혼생활의 실제에 관해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예비부부들에게 결혼생활을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는 유용한 자원과 지지기반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경험은 기혼부부에게 있어서도 자신들의 경혼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혼부부들을 프로그램 실시자로 활용하려면 먼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커플들을 모집해야 할 것이다. 일정한 자격요건이란 예를 들면 적어도 3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한 부부로서 부부관계를 강화하는데 긍정적인 태도를 소유한 자, 부부간에 좋은 의사소통기술을 갖고 있고 다른 부부들과 경험을 나누는데 마음이 열려있는 자, 자신들이 훈련받을 시간과 후일 예비부부들과 함께 할 시간을 낼 수 있는 자 등을 들 수 있다. 실제 두란노 예비부부학교 의 경우 이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예비부부들의 멘토로서 활동하고 있는데, 학습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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