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상담의 조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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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상담의 조성방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상담은 내담자가 상담을 자발적으로 하였느냐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내담자가 자기의 문제를 인식하고 자발적인 상담을 하는 경우는 이미 문제 해결에 근접했다고 볼 수 있지만 비자발적인 상담은 자기의 의지가 아니라 타인에 의하여 상담자를 만나는 것으로 문제 해결과는 거리가 멀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비자발적 상담은 강제적 상담과 의뢰적 상담, 또는 전이 상담으로 나눌 수 있는데 원칙적으로 상담의 효과를 논할 때는 자발적인 상담만을 상담이라 할 수 있다.
1. 자발적 상담
내담자가 상담자를 찾아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며, 그냥 찾아오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자기의 문제를 느끼고, 자발적인 의지를 가지고 상담실을 방문하기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며 많은 고민과 망설임이 있다는 것을 상담자는 인식해야 한다. 로랜스 브램버에 의하면 내담자가 스스로 자신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용납하기 까지는 굉장한 고통이 있었음이 틀림없다고 하였다. 물론 상담자를 찾아오는 모든 내담자가 전부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담자는 내담자가 자신을 찾아오기까지 자신이 격어 온 문제로 인하여 많은 고통과 상당한 심리적 갈등과 고민을 해왔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자발적인 상담이 자신의 문제를 쉽사리 드러내기에 상담효과가 있기는 하지만 자발적인 상담관계가 형성 되었다 할지라도 내담자는 자신의 문제를 자기 자신에게도 숨기는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2. 비자발적 상담
비자발적 상담을 하는 내담자는 다음과 같은 경우이다. 선택의 여지가 있다면 상담하지 않는 쪽을 택할 사람, 상담에 전혀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지 않는 사람, 자신이 상담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 상담 자체 또는 상담의 가치와 효과를 부정하는 사람들이다. 이러한 상담은 상담자의 인내력을 요구하는 상담으로 자칫하면 서로 감정적인 대립을 일으키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1) 강제적 상담
내담자의 자발적인 상담의지가 없는 상담은 근본적으로 상담이 성립되지 않는다. 상담이라기보다는 심문이 가까울 것이다. 이런 경우는 학교에서 흔히 있는 생활지도의 이유로 상담을 하는 그러한 것들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화보다는 단순히 단조로운 심문의 성격을 띠게 될 뿐만 아니라 내담자가 자기의 문제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치료와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한다. 게리 콜린스는 상담에서 내담자가 어떠한 이류로든 도움을 원치 않으면 그 상담 관계는 형성되지도 않겠지만 상담 관계가 형성 되었을 지라도 효과적인 상담이나 성공적인 상담은 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노만 라이트에 따르면 내담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상담자와 원치 않던 상담을 하게 될 경우 주위가 산만해지며 폐쇄적이 되며 부정적인 견해를 갖게 된다고 분석했다. 혹시라도 상담의도가 전혀 없는 사람과의 상담관계가 형성되었다 할지라도 상담자는 내담자의 비자발성 또는 폐쇄성에 대해서 성급하게 부정적으로 단정하고 상담관계를 포기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정신과 교수인 알만드 니콜리는 “어떤 경우에라도 상담자는 내담자에 대해서 인내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을 상담자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담을 바로 하기보다는 내담자의 더욱 긍정적 지지와 존중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며, 상담을 위한 신뢰구축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이것은 대상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담의 본질보다는 자연스러우며 편한 이야기나 활동으로 서로의 마음을 먼저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내담자의 태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말을 많이 해야 하며, 온화하며 부드러운 어투의 말을 해야 한다. 원칙적으로 상담은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자와 내담자의 ‘협력관계’이다. 그린슨은 ‘작업동맹’이란 말을 사용하였으며, 겔소와 카터는 상담자와 피상담자와의 관계성을 상담에 참여한 사람(상담자와 피상담자)들이 서로에게 보이는 느낌과 태도, 그리고 이것들이 표현되는 특성으로 규정한다. 이들에 따르면 관계성에는 작업적연대(working alliance), 전이적 관계성(transference relationship, unreal relationship), 실재적 관계성(real relationship)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작업적 연대는 상담자와 피상담자간의 감정적 유대, 일과 목표에 대한 합의에 의해 생겨난다. 전이적 관계성은 이전의 관계에서 생겨난 감정이 상담자에게, 혹은 반대로 피상담자에게로 옮아가면서 생겨난다. 이 전이적 관계성은 개인내부의 투사적 감정(intra-personal projection)이다. 실재적 관계성은 상담자와 피상담자 쌍방이 가지는 느낌, 인식, 태도, 행동에 의해 쌍방간에 존재하고 발달한다. 상담은 이러한 것인데 비자발적인 상담은 그러한 것을 실현시키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게 된다. 그러므로 상담자는 어떻게 해서든 내담자로 하여금 그 문제 해결을 위하여 좀더 적극적이며 협동적인 관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촉구해야만 한다.
2) 의뢰적 상담
의뢰적 상담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내담자의 상담 의도를 기초로 다른 상담자, 전문가 또는 목회자에게 상담관계를 전이하는 경우이다. 의뢰적 상담을 하게 될 경우에 상담자는 내담자가 거부당한다고 느끼지 않고 내담자에 대한 배려라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 내담자 자존심을 접어가며 상담을 요청했는데 그것을 다른 상담자에게 의뢰한다는 것은 커다란 실망감과 거부감, 불안감을 낳게 한다. 의뢰적 상담은 상담자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일 경우에 하게 되지만 그것 외에도 내담자와 서로 지나치게 친밀한 관계를 형성했을 때, 그리고 상담자가 내담자를 좋아하려해도 자꾸 싫어 질 때는 의뢰적 상담을 통해서 다른 상담자가 상담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상담자가 지나치게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 충분한 상담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울 때, 뿐만 아니라 전문 영역의 상담, 즉 특별한 질병의 치료를 서둘러야 할 때, 전문적인 정신과의 치료 등을 요할 때 등은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전문가의 협조요청을 하고 상담을 종결하거나 중지하고 전이 상담이나 치료를 먼저 받도록 해야 한다. 의뢰적 상담은 일반적으로 상담자가 내담자에게 제안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전적으로 내담자의 동의를 통해서 원만히 이루어져야 한다. 그 것은 아무리 좋은 상담자라해도 내담자가 거부하면 상담관계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담자가 의뢰상담보다는 지금의 상담자와 상담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할 수 없이 상담을 하고 상담자는 자신의 상담에 조언을 해 줄만한 인물에게 재상담을 해야 할 것이다.
의뢰적 상담의 다른 경우는 내담자는 상담 의도가 전혀 없는데 내담자의 후견인이 상담자에게 상담을 의뢰하는 것으로 이는 강제적 상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상담관계가 쉽게 형성되기 어렵다.
강제적 상담이나 의뢰적 상담처럼 내담자가 상담의 의사가 없는 상태에서 상담을 해야만 하는 경우,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로 들어가기 전에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대화를 통하여 서로 신뢰를 쌓은 후 상담관계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내담자가 상담자에게 신뢰감을 갖는 것은 단시일 내에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너무 빨리 상담하려 하거나 조급하게 질문을 던지는 것은 좋지 않다. 시간을 가지고 편안함과 친숙함을 그리고 상담자에 대한 신뢰를 느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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