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정 사례연구 한부모가정 사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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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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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클라이언트 안용수(31)씨는 현재 딸 안혜진(7)양을 부양하고 있는 싱글 대디이다. 클라이언트는 새벽에 대리운전 일을 하고 있지만 대리운전 업무의 특성상 수입 패턴이 일정하지가 않아 평일 낮과 주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까지 병행하고 있다. 이러하다보니 클라이언트는 육체적·정신적으로 많이 피곤해졌으며 안혜진양과 같이 시간도 더 줄어들었으며 안혜진양과도 점차 어색해지게 되었다.
딸 안혜진양은 부모님의 이혼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을 하여 어렸을 때부터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안혜진양은 현재 유치원에 다니고 있으며 여러 또래학우들과 같이 어울려 있는 시간이 많다. 하지만 아버지 안용수씨가 생계유지를 위하여 바쁘게 일하고 있어 아버지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이 없고 다른 또래학우들에 비해 열등감을 많이 느꼈으며 자연스레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또한 안혜진 양이 한 부모 가정의 자녀라는 아이들의 곱지 않은 시선 때문에 안혜진양은 더욱 위축되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안용수씨는 좌절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 온 결과 생계와 양육을 동시에 책임지면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자동차 정비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 이웃집 할머니께서 일주일에 1~2번 정도 안혜진 양을 돌보아 주시기도 하며 안혜진양을 친손녀처럼 아껴주신다.
안혜진양은 그림에 뛰어난 재능이 있으며 유치원에서 그림 그리는 시간만큼은 선생님한테 칭찬을 많이 받는데 최근에는 안혜진양이 그린 그림이 대회에서 수상을 하게 되면서 복지관에 참여하는 일이 많아졌으며 조금씩 아이들과 친해지면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라이언트 안용수
아버지 안용수(31)씨는 1984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외동이였지만 예의와 성실함을 중요시 여기는 부모 아래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나면서 모든 일에 열심히 하며 반듯한 아이로 자라났으며 좋지 않은 가정형편이었지만 가족들 간에도 사이가 좋았다. 또한 안용수씨의 아버지는 정비공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그런 아버지를 보며 정비공의 꿈을 끼워 지방대의 자동차학과로 진학하였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아버지를 잃게 된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좋지 않던 가정형편은 더욱 더 안 좋아지게 되었고 남편에게 의지하던 어머니의 마음은 아들에 대한 집착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형제 홀로 지내면서 외로움은 더 깊어지고, 어머니의 집착에 부담스럽고 괴로운 날들을 보내며 대학생활을 하던 중 김지윤씨를 만나게 되면서 외로움과 힘든 날들에 대한 위로를 얻게 된다.
둘은 23살의 나이에 딸 안혜진(7)양 생기게 되었고, 이로 인해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되었으며 동시에 돈을 벌기위하여 대학교를 자퇴하였다. 이르다면 이르다 할 수 있는 나이에 서로 충분히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한 결혼생활은 행복하지 못했으며 아들의 미래를 며느리가 망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어머니는 김지윤씨에게 자주 폭언을 하여 김지윤씨는 점점 치쳐갔고 고부갈등과 경제적 문제로 인해 부부싸움은 심해졌다. 결국 김지윤씨는 가정의 모든 일에 소홀해지게 되었고 이혼을 하게 되었으며 딸 안혜진양의 양육원은 안용수씨에 넘어가게 되었다. 이 후 안용수씨는 정신적으로 힘든 생활이 이어졌으나 안혜진양을 잘 키우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밤에는 대리운전, 평일 낮과 주말에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있게 생계를 유지해나가고 있다. 이와 동시에 생계와 양육을 하면서 틈틈이 꿈이었던 자동차 정비기술을 공부하여 자동차 정비 자격증을 취득했다.
책임감과 성실함은 다른 가정의 아버지 못지않지만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서 안혜진양에게 미안한 마음은 계속 커져가고 있다.
클라이언트 딸 안혜진
2008년에서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린나이였지만 클라이언트의 딸 안혜진(7)양은 늘 싸우고 소리 지르던 부모의 모습들을 기억하고 있다. 부모의 싸우는 모습을 보며 안혜진양은 이 모든 일들이 자신 때문이라는 죄책감을 안고 자라났다. 이에 따라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게 되었고 일하시느라 바쁜 아버지와는 많은 시간을 가지지 못하여 아버지를 어색해한다. 또한 안혜진양은 같은 학급 유치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안혜진양이 행복해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다. 미술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안혜진양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면 선생님께 칭찬도 받고 평소보다 밝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얼마 전 사생대회에서 입상까지 하면서 미술에 좀 더 자신이 생기게 되었고 그림을 계기로 학급 친구들이 안혜진양에게 다가오게 되면서 대인관계를 어려워하던 안혜진양은 대인관계가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
안혜진양은 일주일에 1~2번 씩 자신을 돌봐주고 반찬을 가져다주는 이웃집 할머니를 잘 따르고 의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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