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lticultural Family Counselingand Therapy다문화가정상담과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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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ulticultural Family Counselingand Therapy다문화가정상담과 치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푸에르토리코 출신 에스테반과 카르멘 오 부부는 마이애미 지역에 있는 정신건강상담소에 도움을 청했다. 남편인 에스테반 오는 고등학교만 졸업한 채로 미국에 왔지만 이미 몇 군데 성공적인 인쇄소를 소유하게 되었다. 그의 아내인 카르멘은 플로리다에서 자란 라틴계 3세였다. 두 사람은 서로 급격한 사랑에 빠져 만난 지 겨우 세달 만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 카르멘은 자기 남편을 정이 많으면서도 분별이 있고, 또 아주 미남이고 솔직하며 자신만만하며 건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카르멘은 남편에 대해서 말하면서 여러 번 machismo(남성다움)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들 부부는 에스테반의 근무시간이 긴 문제와 퇴근 후에 “남자들과 술 마시러 가는” 버릇에 대하여 상당히 뜨거운 논쟁을 몇 번 한 다음 결혼 생활 상담을 받기를 원했다. 카르멘은 남편에게서 연애시절에는 늘 있었으나 이상하게 지금은 없어져 버린 것 같은 친근감(동반자 의식/동료의식/함께 있음)을 원했다. 플로리다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한 카르멘은 에스테반을 만났을 당시에 행정보조로 일하고 있었다. 카르멘은 자기 일을 좋아했지만 에스테반의 요구에 따라 마지못해서 결혼 직전에 직장을 그만 두었는데, 에스테반은 그 일은 그녀가 할 만한 일이 못되며 자기가 두 사람 생계를 책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카르멘은 자신의 결혼 생활상에 문제에 대하여 외부의 도움을 찾아보자고 에스테반을 설득했고, 사례관리자 백인 여성 칼라 비(Carla B)를 배정 받았다. 이들 부부와의 첫 번 상담의 특징은 에스테반이 대부분의 말을 했다는 것이었다. 사실, 칼라 비 부인은 에스테반의 오만한 태도에 화가 나 있었다. 에스테반은 자주 자기 부인 대신 말을 했고 칼라 비 부인의 말을 가로막아 질문 마무리나 논평을 하지 못하게 했다. 에스테반은 자기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를 원하는 아내의 소망을 이해하고 있으나 “내 아이들”을 위하여 안정적인 재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현재 자녀가 없지만 에스테반은 분명히 자기 부인과의 사이에 자녀를 많이 두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에스테반은 자기 부인이 “아들을 셋, 넷 갖게 되면, 내가 곁에 없는 것을 아쉬워할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농담 삼아 말했다.
카르멘이 깜짝 놀란 것처럼 보이는 것을 보아서 그의 이 말은 카르멘에게 강한 충격을 준 것이 분명했다. 상담시간 내내 카르멘에게 자기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던 칼라 비 부인은 마침내 기회를 갖게 되었다. 칼라 비 부인은 아이를 갖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카르멘에게 물었다. 카르멘이 대답을 하려고 하자, 에스테반이 불쑥 “물론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요. 여자들은 다 아이들을 갖고 싶어 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 때, 칼라 비 부인은 (당연히 화가 나서) 에스테반이 자기 부인을 대신해서 말한다든지 다른 사람들이 말하려고 할 때 자꾸 중단시킨다든지 하는 몰지각한 행동을 직접 지적하였다. “지금 이 자리 “남자다운 남편”이 필요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칼라 비 부인은 말했다. 에스테반은 화난 어투로 “어떤 여자도 나에게 훈계를 하지 못한다. 당신도 남편이나 보살피면서 집에 계시지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진짜 남편다운 남편이지요.”라고 말했다. 칼라 비 부인은 이런 에스테반의 꾀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에스테반과 논쟁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그렇지만 에스테반에게는 무척 화가 났고 카르멘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는 실망했다. 상담은 그 후 곧 끝이 났다.
다음 몇 주 동안 카르멘은 함께 오기를 거절한 남편 없이 혼자서 상담을 받으러 왔다. 상담은 대개 에스테반의 “성차별적 태도” 처리와 카르멘이 스스로 “자기다운 사람”이 되는 방법에 대한 것이었다. 칼라 비 부인은 가정에서 어떤 일들을 결정할 때 카르멘도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있고, 어떤 사람도 자기를 억압하도록 허용해서는 안 되며 결혼 전에 가졌던 직업을 다시 갖는 문제에 있어서 남편의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고, 자녀를 갖는 것은 남편과 부인이 함께 동등하게 책임을 져야 할 문제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카르멘이 6개월 동안 상담을 받는 동안, 부부는 서로 별거했다. 카르멘에게는 어려운 시기였으나 카르멘은 칼라 비 부인 종종 쓰는 말인 “자기 다운 사람”이 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으러 왔다.
카르멘과 에스테반은 결국 결혼한 지 겨우 일 년 만에 이혼했다.
가족과 가족관계, 가족간 역할에 대한 서구적 개념은 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culture-bound), 적절하게 적용되지 않으면 불행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Lum, 2004) 위에 예화의 경우에, 사례관리자인 칼라 비 부인은 전형적인 푸에르토리코 남성과 여성 사이의 성적 역할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에스테반과 카르멘에게 건강한 남녀관계라는 문화 연계적 정의를 적용하였고, 그로 인해 자신의 페미니스트적인 가치관이 이들의 문제를 치유하기 위한 결정을 내리는데 영향을 주게 되었다. 이들 부부가 이혼에 이르게 된 데 대하여 칼라 비 부인을 탓할 수는 없지만, 만약 그녀가 그 부부 사이에 발생하는 문화적인 문제와 갈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부부상담의 가치관과 푸에르토리코의 문화적 가치관이 어떻게 서로 상충될 수도 있는가를 깨달았다면 그렇게 되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한다.
예를 들어, 칼라 비 부인이 갖고 있는 평등주의적 태도는 남녀 관계와 서로 가사에 대한 책임을 나누어 갖는 것에 관한 푸에르토리코인들의 가치관은 서로 상충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푸에르토리코인들은 가부장적으로, 구조적으로 남성을 여성의 우위에 두고 여성과 상의 없이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있다.(Garcia-Preto, 1996; Ramos-McKay, Comas-Diaz & Rivera, 1988). 카르멘에게 독립적인 결정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에스테반과 함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기다운 사람”이 되라고 격려하는 것은 전통적인 성적 역할 관계를 어기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남녀간의 관계는 남성다움(machismo)과 여성다움(maianismo)라는 개념에 의해서 더욱 강화된다. 남성다움(machismo)이라는 말은 많은 라틴 문화권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남자다움, 사내다움, 가족의 부양자요 보호자로서의 남성의 역할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말은 남성의 성적 용맹성을 나타내며, 남성에게 더 많은 성적 자유를 보장하고 가정에서 여성의 정조를 보호할 책임을 맡는 역할을 부여한다. 미국에서는 남성다움이라는 말이 부정적인 의미를 얻게 되고 병적인 현상으로 이해되어 종종 성 차별주의적 행동으로 여겨진다.(De La Cancela, 1991)
여성다움(marianismo)라는 개념은 상기 남성다움(machismo)의 상대가 되는 것으로 성모마리아 종파(the cult of Virgin Mary)들로부터 생긴 말로 남성이 성적으로는 더 우월하나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는 여성이 더 우월하고 더 큰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Garcia Preto, 1996) 여성은 성적으로 순결해야 하며, 자기 자녀를 위하여 그리고 특별히 남편을 위하여 희생하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여성은 가족을 돌보는 사람이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성적 역할 관계는 세대간 차이 때문에 전통적 성적 역할이 점점 더 갈등의 원인이 되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푸에르토리코 문화 속에 수세기 동안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칼라 비 부인은 분명히 에스테반의 대화에 끼어들고 카르멘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하고 남성다움(machismo)을 비판하려는 자신의 시도가 푸에르토리코의 문화와 가치관에 위배될 수도 있고 또 남자인 에스테반에게 모욕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례관리자 칼라 비 부인은 또 자신의 여성이라는 것이 에스테반에게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 에스테반은 (남편이나 아이들을 돌보면서 집에 있어야 할) 칼라 비 부인이 적절하지 못한 성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더구나 여자가 그 상담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남성인 자신의 자존심에 큰 상처가 되고 있는 것이다.
한 문화 집단의 가부장적 특징이 좋은 것이냐 또는 나쁜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평등주의적 관계가 여타 문화적 제재가 가해진 역할 관계보다 낫다는 생각은 여러 가지로 위험하다. 그러나 개인적 가치관(관계의 평등성), 이상적인 성별 역할관계에 대한 정의, 건강한 결혼 또는 가족 기능(개인으로서의 독립성이랄지 또는 자기 다운 사람이 되는 일)같은 것들이 문화와 연관되어 있고 가족의 역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와 같이 문화적 충돌 때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계층적 문제에 대해 상호작용 방식 때문에 다문화적 환경에서 사회사업을 효율적으로 해내는 일은 매우 어렵다. 이러한 상호작용이 얼마나 복잡한 것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가족 상담 사례를 하나 더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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