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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과 아동
홀트아동복지회 창립자 해리 홀트 씨는 1955년 특별법안을 통과시키며 한국전쟁고아 8명을 입양했으며 이것이 바로 홀트의 시작이었습니다.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일시적 지원이 아닌 부모와 가족의 사랑이라는 사실은 홀트 입양복지사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점입니다.
1957년 가장 먼저 국내입양을 시작한 홀트아동복지회는 지금까지 약 2만 3000명의 아동에게 가정을 찾아 주었습니다. 이는 전체 국내 입양아동의 3분의 1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홀트가 가진 신뢰와 전문성을 보여 줍니다.
입양가정의 적응을 돕기 위한 홀트 입양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정상담과 교육,가족캠프와 함께 입양가족 자조모임 홀트한사랑회(www.holtlove.net)을 지원, 행복하고 건강한 입양가정 만들기를 돕고 있습니다.
국외 입양인들이 모국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국방문과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친가족 뿌리찾기 지원, 통역번역서비스, 민박지원과 모국 정착을 돕는 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계획되지 않은 임신, 빈곤 또는 가정붕괴로 인해 홀로 된 영·유아 1천여 명(연간)이 홀트 위탁가정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생후 1개월에서 3세 미만인 이 어린이들은 지능, 언어, 신체, 정서발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안정된 가정 속에서 사랑과 보살핌을 받고있으며1965년부터 가정위탁보호사업을 실시, 현재 전국 550여 위탁가정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만 1세 이상 연장아동의 신체 및 사회적 발달 도모와 발달지체아동의 지능운동능력향상을 위해 외부 교육기관과 연계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료문제를 갖고 있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홀트의원을 운영, 전문 의료진들이 매월 건강검진을 통해 신속한 진료와 치료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김선경(2005), 국내 입양제도의 개선방안, 동아대 사회복지대학원
김선호(2008), 국내입양 활성화에 대한 연구, 성결대 사회복지대학원
이순형 외(2009), 아동복지 이론과 실천, 학지사
신문기사- YTN 2012-10-27 09:41경향신문 사회(09.05.12일자)
[위탁모들의 행복한 나들이... “지원 부족”]
http://www.ytn.co.kr/_ln/0103_201210270941062310
홀트아동복지회홈페이지 http://www.holt.or.kr/
9. 조원들의 피드백
모든 아동은 태어나면서 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으며 가정이라는 자연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발달해야 한다. 그러나 사회가 핵가족화 되면서 가족의 유대관계가 약화되고 여성의 직장진출, 성윤리 및 가치관 의 변화 혹은 빈곤 등으로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부모가 증가하여 많은 아동들이 안정된 가정에서 성장하여야 할 권리를 박탈당하고 있다. 이처럼 가족의 붕괴나 해체로 인해 본 가정에서 보호받을 수 없을 때, 입양은 부모가 돌볼 수 없는 아동들에게 영구적인 가정을 제공해 줌으로써 건전한 성장발달의 기회를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현재의 입양도 국내보다는 해외 입양에 더 많이 치우쳐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상은 아직도 전통적인 혈연 중심의 가족관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다. 과거에는 전쟁고아와 빈곤에 의한 요보호아동이 많았지만 이제는 미혼모, 무책임한 이혼, 중증장애의 이유로 부모에게서 버려지는 요보호 아동들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국외입양은 요보호 아동의 복지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입양아동들이 성장하면서 겪게 될 정체성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입양이 더욱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오랜 전통을 바꾸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또한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이미 국내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태도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여기까지 오기에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아주 빠른 속도로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변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의식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 우리의 아이들이 발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해 본다.
혈연중심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사고를 바꿔 대잇기나 불임으로 인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위해 부부나 가족중심의 입양이 아닌 아동중심의 입양이 이루어져 아이를 그 자체로 사랑하고 감싸안을 수 있는 의식이 필요하다. 동정심으로 걷어주는 식의 의식이 아닌 한 생명체와 인격체로서 아끼고 사랑해주며 자식을 키우는 보람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주변의 이웃들도 입양에 대한 편견을 버려 혹 부부사이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거나 아이를 선입견이나 편견을 가지고 보는 등의 시선이 아닌 다 같은 자녀로 똑같이 대해주는 의식이 필요하다. 나 또한 연예인의 공개입양을 보면 입양자체가 대단한 것으로 보이고 저부부가 불임었나 그런 편견들로 많이 생각했었는데 선입견보단 한 아이를 사랑하고 한 가족이 되었구나 축하해주고 축복해 줄 수있는 그런 생각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불임인 부부들에게 입양에 대한 아름답고 가치있는일인 입양을긍정적으로 소개함으로 한 가정을 만들수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도 만들면 좋을 것 같다. 무엇보다 정부에서도 입양절차의 간소화 및 합리화로 우리 아이들을 안을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자녀양육에 필요한 많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자녀양육비와 보육료 지원, 세제 감면혜택이나 의료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보다 많이 늘려 아동과 입양가정 모두 건전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면 더 많은 입양가족이생기고 행복지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