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꾸며 보는 세상 정치와 윤리의 재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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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꾸며 보는 세상 정치와 윤리의 재연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내재성, 상호연관성, 공동체를 바탕으로 하는 영성은 살아있는 지구공동체의 일부분으로 모두 연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가 실천해야할 정책과 영성은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공동체 창조를 바탕으로 한다.
상호 연관된 존재임을 인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마술순환을 들 수 있다. 이 마술순환(물, 불, 공기, 대지)은 우리가 상호 연관되어 있고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이 순환에 적용된다는 것이다. 뿌리는 우리가 연결되어 있고 동일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착취는 있을 수 없고 새로운 경제민주주의, 경제정의가 필요함을 의미한다. 심장은 사람사이의 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지금과 같은 위계적 가치, 권력에 의한 지배가 아닌 새로운 변화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의 영성을 바탕으로 각자 개성이 발휘되는 작은 실천 집단을 조직, 장기간 투신해야 한다. 영성은 우리의 믿음에 대한 실천과 책임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실천적 접근을 위해서는 이교도적 사고가 도움이 된다. 정치적 운동에서도 의지에 따른 변화를 기대하는 주술과 같이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에 대한 비전을 현실에 부합시켜야 한다. 또 우리의 영성이 개개의 고유한 가치라는 주술의 핵심을 바탕으로 집단과 구조 속에 존재해야한다. 우리의 공동체는 이런 각자의 가치를 존중하는 다수결 의사결정방식이 보다 용이한 작은 집단이 보다더 효율적이다. 서로의 가치존중이 가능하고 개인의 지지와 실천을 바탕으로 하는 작은 공동체에서 필요한 경우 보다더 조직적으로 연계한 다음 이후 대규모 연합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서로 연합할 필요가 없어졌을때 다시 작은 공동체로 돌아갈 수도 있다. 시간의 순환으로 볼 때 우리의 지구 보존과 유지를 위한 의식 변화도 장기간에 걸친 과업이므로 조직의 지속성이 필요하다.
굽어진 길 - 수전 그리핀
서구문명의 파편적 세계관을 지적한 데이비드 봄의 개념을 사회문제까지 확대, 젠더 관계 속 파편적 전망과 자연적 세계와 영적 세계의 분리를 살피고 있다. 서구문명의 신성과 물질의 분리는 지성과 감성을 분리하고 영을 다른 영역으로 간주한다. 감각적 경험, 물질적 지식을 우위에 두고 부분을 관찰, 조합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이런 단편적 세계관이 파편적 사고를 만들어내면서 전체에 대한 인식을 부족하게 만들었다. 자연의 영혼을 인정하지 않는 전체성의 단편화로 인해 초월적 영역의 남성과 대지와 자연으로 대신되는 여성으로 분리된다. 자연적 주기와 죽음에서 벗어나고자 남성범주의 경험을 만들고 자연에 대한 두려움 극복과 지배의 시도로 인해 오히려 잡아먹히고 있다. 챌린저호와 엔리코 페르미, 하인리히 히믈러는 이런 단편화의 예가 될 수 있다. 객관성으로 대표되는 과학과 관료주의, 영의 물질성에 대한 망각, 문화가 자연위에 군림하는 것이라는 믿음은 절리를 가져오게 되었다.
생태여성주의와 여성론 -캐롤린 머천트
법과 규칙의 제정을 통해 자연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하는 점에서 환경개량주의와 일치하는 자유주의 여성론은 17C에서 1960년대까지 이어졌다. 여성과 남성을 동일한 능력자로 인정하고 교육과 경제적 기회의 부재가 여성의 자아실현을 차단해왔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여성도 교육을 받는다면 환경문제 해결과정에 참여, 보존,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자원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더나은 과학과 자원보존계획, 법제도를 제시한다.
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에 걸쳐 나타난 급진주의 생태여성주의는 가부장제를 비판하면서 여성과 자연의 해방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여성과 자연의 평가절하는 직접적 정치행동을 통해 해방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남녀의 생물학적 성차를 억압의 근본으로 보고 여성들의 출산력과 자연을 밀접한 관계로 인식하는 것을 거부한다. 여성을 집안으로 가두는 생물학적 재생산 능력과 자연의 연결이 여성을 비하하는 기제가 된다고 보고 이것을 오히려 여성의 힘의 원천으로 바꿀 것을 주장한다. 이들은 남성위주의 기술의 폐해가 여성 재생산 기관과 생태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고 이들 운동이 환경윤리와 결합될 때 여성과 자연의 해방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그러나 여성의 본질을 생물학적 운명론에 결부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해방을 이루지 못한 점에서 그 한계가 있다.
자본주의적 가부장제의 분석을 바탕으로 사회주의 혁명을 통해 여성과 자연 지배를 재조정하고자 하는 사회주의 생태여성주의는 자본주의적 가부장제를 여성에 대한 지배의 원인으로 파악한다. 이들은 환경문제의 근본이 기술을 통한 인류의 진보를 위해서라면 자연을 착취할 수 있다는 이데올로기와 자본주의적 가부장제에 있다고 본다. 자본주의의 발생이 남성의 생산 지배와 여성의 무급 가사노동을 가져와 여성의 종속을 야기했으며 여성과 자연을 인간해방의 일부로서 남성에 의해 착취하여 남녀모두를 자연으로부터 소외시켰다. 이들은 자연을 피동적 존재로 인식하는 기술과학과 남성중심적 권력구조를 비판하고 사회적 성과 여성의 재생산, 양육의 역할에 대한 분석이 결여되어 있음을 비판한다. 따라서 생물학적 재생산뿐 아니라 사회적 재생산까지도 포함하고자 한다. 이들은 자연을 살아있는 존재로서 상호협력적인 생태관계를 통해 인간과의 비지배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가고자 한다.
각 이론들의 궁극적 목표가 다르더라도 자연환경의 회복, 지구상 생명체, 무생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정치활동의 목적, 단기간의 목표는 일치한다.
상처의 치유 : 여성주의 , 생태학 그리고 자연, 문화의 이원론 -이네트라 킹
생태학의 위기는 서구문명의 기반인 자연/문화, 여성/남성과 같은 이원론을 바탕으로 한다. 여성주의와 생태학은 인종차별주의에 대항, 원주민들의 생존권 지향과 같은 생명살리기 운동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근대 기술주의의 도래로 이전에 없던 자연의 근본적 파괴가 일어나 인간중심의 사고가 시작되었다. 문화의 동일화와 균형파괴를 가져온 자본주의로 인해 인간의 자연지배가 합리화되고 자연의 단순화, 인간생명의 다양성이 상실되었다. 이러한 것에 대한 거부는 여성운동과 생태학의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또 자연의 해방, 조화없이는 인간내부의 억압은 해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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