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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첫째, 각 개인은 통합된 전체로 간주되어야 한다. 둘째, 인간의 본성은 본질적으로 선하며, 인간의 악하고 파괴적인 요소는 나쁜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다. 셋째, 창조성이 인간의 잠재적 본성이다. 이러한 Maslow의 관점은 당시 심리학을 지배하던 정신분석학의 비관론과 행동주의의 기계적 인간관에 대해 반대하는 조망으로서 미국심리학의 제3세력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성장, 자기실현, 건강에 대한 열망, 정체감과 자율성의 추구, 향상을 향한 노력을 보편적인 인간의 성향으로 간주하는 Maslow의 인본주의적 견해는 인간본성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므로 사회복지실천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으며, 특히 욕구단계이론은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평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1)Abraham Maslow의 생애
Maslow는 1908년 4월 1일 뉴욕의 브룩클린에서 러시아에서 이민온 유대인부모의 칠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대인이라고는 전혀 없는 곳에서 청소년기까지 외로움과 불행을 경험한 매슬로는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면서 성장하였다.
1934년 위스컨신학대학에서 심리학박사학위를 취득, Watson의 행동주의에 심취해 “원숭이 인간”으로 원숭이의 성적특성과 지배특성에 관한 관찰논문을 썼다.
결혼후 첫딸을 얻고 생명과 존재의 신비에 감명을 받으면서 동물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전환, 결혼과 아버지가 되었다는 사실, 훌륭한 스승들(Werthermer와 Benedict)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개인적 경험들은 자기실현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 계기가 되었다.
더욱이 2차대전으로 전쟁과 인간의 편견, 증오 등을 경험하면서 인간에 대한 위대한 역량을 입증하고자 인본주의 심리학으로 결정적인 전환을 하게 되었다. 인류평화와 생존은 죽을 때까지 Maslow의 중요관심사로 남았다.
그는 브루클린대학에 14년간 재직하다가 1951년 브랜다이스대학으로 옮기면서 독일 신경정신의학자인 Kurt Goldstein(1878-1965)으로부터 성격의 유기체이론과 자기실현용어를 접하게 되었고, 1968년 ‘존재의 심리학’을 그에게 헌정하였다. 그 책의 서문에서 그는 자신의 인본주의 심리학이 “Goldstein(형태심리학)과 Freud(역동심리학), 위스컨신학대학교의 스승으로부터 배운 여러 가지 과학적인 정신의 통합”이라고 하였다.
심리학이 인간의 병적이고 약한 면에 집중한다고 본 그는 고통, 갈등, 적대뿐 아니라 기쁨, 사랑, 행복 등도 고려하는 심리학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과학적 심리학의 “보편적-원자론적”관점을 반대하고 "총체적-역동적“관점을 채택하였다. 예컨대 자기존중을 연구하기 위해 각 피험자의 하위문화, 그가 중요한 생활문제들에 적응하는 스타일, 미래희망 등을 알아보아야 한다고 하여 인간의 동기이론을 내놓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