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심리치료의 의미와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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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술심리치료의 의미와 역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미술치료는 미술과 치료라는 두 영역의 만남으로 이루어진다. 미술은 인류의 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어, 인간의 문화적, 사회적, 인격적 발달과정을 증명 하고있는 예술로서,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미술은 인간의 창의적 능력과 욕구를 역사적으로 증명하며, 종교적, 미적. 심리적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러한 미술적 활동은 인간 개인이 처한 삶의 어려운 상황을 표출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 즉 삶에 대한 용기와 의지를 키우는 데 기여하며 자기 동일화의 경험도 하게 한다
치료(Therapy)는 환자의 병을 치료하거나 약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진단과 환자의 적응상태를 기초로하여, 목표지향적 임상작업의 관점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에따라 치료는 크게 의학적 기준과 심리학적 기준으로 나누어진다. 의학적 기준이란 육체적 병을 약, 수술, 다이어트, 요양을 통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이에비해 심리학적 기준은 의사, 심리학자, 사회복지 담당자를 통하여 인간의 병리적 행동과 경험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여기에서는 잘못된 갈등을 해결하여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
미술과 치료라는 두 영역에서 탄생한 미술치료는 이론적 관점과 방법적 관점이 학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의 개념으로 정리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미술치료는 대표적으로 심리학적 기준, 교육학적기준, 인간학적 기준에 따라 분류되며 발전되고 있는 치료 영역이라 할 수 있다
미술치료의 역사
미술이 지니는 치료적 힘은 많은 문화를 통하여오래전부터 널리알려져 왔으나, 임상차원의 치료적 접근으로서 미술을 인식하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미술치료의 기원은 나라마다 다르나,19세기 초반,독일의 정신병원 의사들이 미술확동을 작업치료라는 포괄적 관점의 한부분으로 환자치료에 미치는 예술적-정서적 효과로 받아들이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미술치료라는 개졈은 아직 사용되지 않았다.
미술치료의 필요성을 일반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19세기 후반 산업화의 발전으로 노동과 생산형태가 변하면서, 인간 개인의 생활양상뿐만 아니라 그로 인한 인간성까지 변질되어 가는 사회적 현상에 근거한다. 이시기는 산업화에 따라 기계문명이 급속하게 발전하게 되었으며,인간의 합리적 사고와 분석적 능력을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많아졌다. 이러한 시대적 현상에 따라 인간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개인의 존재는 점차 수단화되고 소외되어 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술의 발달만큼 인간의 정신병리적 현상도 증가하게 되었다
독일의 정신과 의사였던 프린츠호온은 1919년에서 1921년 까지 정신병원의 환자들이 그린 5000여 장의 그림, 소묘, 콜라주, 조소 등을 수집하여, 1922년 (정신병자들의 그림)이라는 책으로 출판하였다 그는 여기에서 조형 예술과 심리학과 정신 병리학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미술활동이 환자들의 심리에 접근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제시 하였다. 미술활동을 정신 병리적 관점에서 소개한 이러한 시도는 그 시대의 화가들, 예를 들어 클레, 에른스트, 뒤 뷔페, 브르통 등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그 시기에 심리학과 문학과 미술분야에서는 인간의 무의식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술적 표현을 통하여 인간의 내적 세계를 이해하고 분석 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졌다. 이러한 점에서 프린처호온은 독일에서 미술치료의 시작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의사들 뿐만 아니라 정신분석가인 로샤나 안나 프로이트도 환자들의 그림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융도 그의 분석심리학에서 환자들의 그림을 분석하며 치료에 적용하였다
미국에서는 1907년 이래로 정신과 병동에서 환자들이 미술가들의 지도 아래 미술활동을 시도한 것을 미술치료의 출발로 보고 있다. 그러나 미술을 심리 치료적 관점과 연계하여 인식하게 된 것은 1940년대 초반이다. 이시기에 미국에는 유럽의 정신과 의사들에 의해서 미술표현에 대한 정신병리학적 작업이 활발하게 소개되었다
대표적으로는 정신분석이론에 근거한 나움버거(naumburg),와 크레머(kramer),에 의해서 미술치료가 새로운 영역으로 자리 매김하여 발전하게 되었다. 나움버거는 환자들의 심리치료에서 주로하는 언어적 형태를 발전시킨 미술표현, 즉 무의식에서 표현된 상징적 내용과 그림 과정과 그림과의 대화를 중요시 하였다. 그에비해 2차세계대전으로 체코에서 미국으로 이민온 화가이며 교육자인 크레머는 미술치료에서 미술의 입장과 미술교육적 관점을 중시하였다. 또한 크레머는 프로이트의 승화이론에 입각하여 미술을 방어기재를 분출하여 숭화를 이끈는 지름길로 여겼다.
그밖에도 미극에서는 미술가이며 심리학자인 레비(levy),미술치료를 대학과정에도입한(levick)과로빈슨(robbins),랜드가르텐(landgarten),와데슨(wadeson),등이 50년대와 60년대를 거쳐서 오늘날까지 미술치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비해 독일은 2차세계대전 중에 히틀러에 의한 예술의 탄압과 50년대에 향정신약이 정신과 치료에 주도적 역할을 하면서, 미술치료는 오히료 주춤하거나 주의를 끌지 못하는 상황을 맞게 되었다. 그러나 60년대에 들어오면서 미술치료에 대한 재고가 새롭게 이루어져 학문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인지학(Anthrosophie)의 창시자인 슈타이너(Steiner)사상에 영향을 받은 퓌츠(Putz),는 1964년 예술을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여 인간의 교육에 기여한다는, 즉 예술의 새로운 기능으로서 “미술치료(Kunsttherapie)"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독일에서는 미술치료적 개념은 미술교육적 개념에서 유래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독일은 1980년대 이래로 미술치료사가 직업으로 인정 받게 되었다. 그 이후로 독일은 미술치료가 게슈탈트 치료적 관점, 인지학적 관점,정신분석적 관점을 지닌 학자들에 의해 다양하게 독자적 노선을 걷고 있다.
영국의 미술치료 발전에 기여한 대표적 인물은 미술가 힐(Hill),이다. 그는 2차세계대전 중에 군 요양소에서 환자로 있으면서 무료함과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다. 그에 영향을 받은 다른 환자들도 조형예술을 매개로하여, 자신들의 병에 대한 고통과불안과 죽음을 표현하기 시작하였다. 힐은 창의적 활동의 치유적 힘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미술의 치료저 역할을 사회에 알리는데 열정적으로 헌신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하여 그른 1946년 영국의 국립정신과 병원에서 최초로 정식 미술치료사로 인정받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미술치료사들의 배출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영국은 미술치료사를 위한 특별한 교육제도가 없었기 때문에 1960년까지는 미술교육에서 치료적 모델을 찾았으며, 1970년대에 들어와서 미술치료와 미술교육이 분리 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의 보건 복지부에서는 1980년까지 공식적으로 미술치료를 작업치료에 포함시켰다가, 1907년에야 미술치료를 독립된 직업으로 인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