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연구요약보고서 인공호흡기 적용환자에서 고빈도 흉벽 진동 요법과 손 타진 법의 효과 비교
분야
hwp연구목적 :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에게 손타진법과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실시하여 각각의 방법이 활력징후(수축기혈압, 심박동수), 폐환기(일회호흡량, 동적 폐유순도, 산소포화도) 및 객담량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함으로써 인공호흡기 적용 환자에게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대상자 : P대학교병원 내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18세 이상의 환자 중 임산부나 척추손상이 있는자, 흉부타진법이 금기인 자를 제외하고 입원 24시간이 경과한자, 기관내관이나 인공호흡기를 갖고있는 자, 부정맥이 없고수축기혈압이 90 mmHg 이상, 산소포화도가 90% 이상 자를 대상으로 시행되었다.
연구방법 : 인공호흡기 적용 환자에게 손타진법과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시간차를 두고 환자에게 모두 적용하였다. 실험군 1은 손타진법을 5분간 실시하고, 실험군 2는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5분간 적용하며, 실험군 3은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10분간 적용한다. 각각 중재를 실시한 후에 기관내 흡인을 하여 배출된 객담량을 계측하였고, 각각의 중재를 실시하기 전과 중재 중, 중재 직후 10분 후, 20분 후, 30분후, 60분 후, 120분 후에 대상자의 활력징후(수축기혈압, 심박동수), 폐환기(일회호흡량, 동적 폐유순도, 산소포화도)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 세 가지 흉부 물리요법에 따라 활력징후, 폐환기 및 객담량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 경과별 변화에서 손타진법은 심박동수와 일회호흡량에서 유의한 변화가 없었으나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시행했을 시 심박동수와 일회호흡량이 부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무
적용
손타진법을 5분 적용하는 것과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5분간, 10분간 적용한는 것 모두 활력징후, 폐환기 및 객담량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므로 인공호흡기를 적용한 환자 스스로가 느끼기에 더 효과적인 것을 시행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을 시행했을 시 심박동수에서 부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임상적으로 대상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줄만한 의미 있는 심박동수 상승(≤10 bpm)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중환자에게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느낀점
기본간호학시간에 흉부물리요법을 배우면서 ‘나는 손타진법이 더 시원하고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과연 폐기능이 저하된 중환자 입장에서는 고빈도 흉벽진동요법이나 손타진법 중 어느 것이 더 효과가 있을까?’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마침 이번기회에 내가 평소에 의문을 가지던 이 주제에 대한 논문을 요약하면서 궁금했던 것이기에 더욱 흥미를 가지고 접근 할 수 있었고, 논문을 요약하면서 스스로 궁금했던 점을 해결해나간다는 생각에 스스로가 대견스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