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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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02년부터 동북공정을 본격화하고 고구려사의 자국 편입을 시도하더니 2004년 고구려 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2009년에는 조선족 농악무를 국가 무형문화재로 올린 뒤 유네스코 대표 목록에 등재한 중국은 2011년, 아리랑을 비롯한 우리 전통 민요와 풍습을 자국의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연변 조선족의 문화유산이란 이유에서다. 길림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제3차 국가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판소리와 가야금, 회혼례(결혼 예순 돌), 씨름 등이 올랐다.
문화재청은 중국 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해 그제 논평에서 “중국 내에서 보호·지원을 받는 효과를 가지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한국의 아리랑이 아닌 조선족의 아리랑을 문화재로 지정한 것이라는 얘기인데, 안일한 대응이 아닐 수 없다.
2012년에는 중국이 아리랑을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 무형문화재로 신청해 아리랑을 지키기 위한 대규모 퍼포먼스(아리랑 페스티벌)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기도 하였다.
6월2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아리랑 페스티벌’은 6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10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했고, 행사 당일엔 4만5000명의 관중과 2400명의 풍물단, 연합 합창단, 군악대, 경기도립국악단과 경기도립무용단이 참여했다. 공연은 ‘희’ ‘노’ ‘애’ ‘락’의 4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는데 관중석에서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아리랑입니다’ ‘아리랑은 우리의 역사, 울림, 영혼입니다’ 등의 현수막으로 퍼포먼스를 하며 감동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다.
또, 문화재청은 2012년 6월 6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남한의 아리랑을 등재해달라고 신청서를 냈다. 2009년에 한 정선 아리랑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수정, 보완한 것이다. 당시 문화부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아리랑의 남북 공동 등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남북 관계가 경색되면서 애초 북한의 아리랑까지 포함해 남북이 함께 신청하려던 계획이 성사되지 않았다. 결국 정선 아리랑 외 남한 내 다른 지역 아리랑만 포함해 재신청을 하게 되었다.
-2012년 12월 6일 아리랑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등재 이후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문화유산위원회(현지시간 5일)에서 우리 정부가 신청한 아리랑의 등재를 결정했다. 한국은 이로서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 총 15건에 이르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다.
또한 국악방송(사장 박준영)은 2013년 1월 28-9일 양일간 특집 다큐멘터리 ‘자이니치(在日), 공존의 아리랑’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아리랑은 ‘우리 것’이라는 소유의 관점에서 벗어나 ‘모두의 노래’라는 공유의 관점으로 아리랑에 접근하는데 정선아리랑연구소장 진용선, 영화감독 안해룡, 동경예술대 우에무라 유키오 교수, 음악평론가 윤중강, 훗카이도대 김성민 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깊이 있는 해설을 더한다.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을 수상했는데 방송통신위원회 주관 2013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상 시상식은 3월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렸다.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수상작자이니치(在日), 공존의 아리랑의 한 장면.
또 아리랑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2013 월드 써미트(World Summit 2013) 국제회의‘에서 군립아리랑예술단(연출:김도후)의 정선아리랑 공연이 23일 오후 12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30여분간 펼쳐지기도 했다. 월드 써미트 국제회의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자문기관인 세계평화연합이 주최하는 행사로 세계 150여 개국 250여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전·현직 정상급 VIP가 대거 참여하는 회의로 알려져 있다. 세계평화연합은 지난해 12월6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리랑 중 모태가 되는 정선아리랑이 한국인의 문화를 가장 잘 표현한 소리라는 점에서 정선아리랑 초청공연을 적극 유치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