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

 1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1
 2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2
 3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3
 4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4
 5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5
 6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6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나의 중국 여행기 무한 여행1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중국에 온지 어느새 1달도 훌쩍 넘었다. 항상 학교생활만 하던 우리에게 어느날 여행을 간다는 기쁜소식이 들려왔다. 솔직히 중국에 오기전에 내가 가장 기대했던 것중 하나가 중국여행이었다. 한국과는 비교도 되지않는 넓은 대륙을 가진 중국에서 내가 얼마나 많은곳을 볼수있을까하는 막연한 생각도 가지고있었다. 중국에 오기전까지만해도 내가 중국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고 그나마 잘알고 있었던곳은 上海와 북경밖에 없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가 여행을 가는곳은 내가 알고있던 두곳중의 하나인 上海였다.
예전에 上海에 갔다온 친구가 있어서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곳이 얼마나 좋다는지는 대보내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上海는 높고높은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고 아름답고 화려한 그런모습이었다. 과연 실제로도 내가 상상하고있는 그런모습일지 많이 궁굼하기도 하였다.
출발날짜는 10월16일이었고 4박5일간의 여행이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어느새 여행날의 아침이 다가왔다. 오후4시반 출발이라고해서 잠을 충분히 잔후에 일어나서 슬슬 짐을싸기 시작했다.그래도 4박5일이라 어느정도의 입을옷과 속옷,세면도구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도 지훈이와 함께 조그마한 캐리어에 짐을 싸기로 하였다. 짐을싸고 다시 확인하고 준비하면서 어느새 4시반이라는 시간이 다가왔고 우리는 모두 기숙사 앞으로 짐을가지고 나갔다.
기숙사 앞에 우리를 데려다줄 버스가 있었고 우리 13명과 함께 양교수님과 아주머님들 6분,그리고 가이드 1명이 따라가는 것이었다. 모두 버스에 타고서 우리는 기차를 타러 무안으로 출발 하였다. 무안까지만해도 3~4시간이 소요되기때문에 어느새 밖은 해가지고 어둠으로 덮혀가고 있었다. 무안에있는 기차역에 도착하기전에 우리는 어느 좋아보이는 식당에서 저녁밥을 먹기로했다. 배가 고프기도했고 그 식당의 반찬들이 내입맛에도 잘맞았는지 밥을 배불리 먹고서 다시 기차역으로 갔다. 내 생각이상으로 기차역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도 1시간가량을 기다리다가 기차에 탑승하게 되었다. 上海까지 걸리는 시간은 10시간 가까이 되었다. 한국에있을때는 기차를 타고 아무리 멀리가도 5시간정도면 되었는데 10시간을 기차안에 있으려고하니 답답하기도 하였다. 중국기차는 한국기차와 달리 앉아서 가는 기차만이 있는것이 아니라 침대에 누워서 가는 기차도있었다. 물론 우리가 타고가는 기차도 침대에 누워서 가는 기차였다. 기차에 들어가보니 한칸에 3단침대가 양쪽으로 있었다. 아주머님들께서 1층을 쓰시기로 하고 우리들은 모두 2층과 3층으로 나누어서 갔다. 처음으로 가보는 중국여행이라 그런지 모두 기대를 안고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느새 피곤함에 지쳤는지 모두 잠이들었고 새벽 6시반정도가 되어서 기차는 도착하였다.
처음에 기차에서 내린곳은 杭州라는 곳이었다. 우리는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곧바로 西湖公園이라고 하는곳에 갔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우리도 천천히 공원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배를타고 구경할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구경을 할수있다고 해서 우리도 처음에는 배를타려고 하였지만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아서 결국엔 모두 걸으면서 구경을 하게되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앞에 보이는 강에 노를 저어서 가는 조그마한 배를 발견했고 우리는 모두 20원씩 내고 그배를 타게되었다. 1원짜리 지폐의 뒤를보면 강위에 돌로만든 석상같은 것이 양쪽으로 있는것이 보이는데 우리는 배를타고 그것을 구경하러 가는것이었다. 한참 노를저어 가다보니 저멀리에 지폐에서만 보던 석상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석상은 오각형의 모양으로 3개가 있는데 그것으로 33개의 달이 비춘다는 그런뜻이 있다고한다. 나도 잘 이해는 가지 않았지만 여튼 이 석상을 보려고 배를타고 구경오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공원을 구경하고 나서 점심을 먹고 우리는 비단박물관으로 가게 되었다. 여러가지의 비단들을 구경하고 그것으로 만든 이불과 베개도 만져보았다. 확실히 감촉은 일반것들과는 확연히 비교될만큼 매끈하고 좋았다. 내수중에 돈만 많다면 이런이불을 덮고서 자고싶었다. 비단박물관을 나와 우리는 다음으로 이라고 하는 곳에갔다. 여러가지 옛날의 물건들과 사람들이 사는집들이 모두 물위에 지어져있는 그런 곳이었다.
뭔가 중국의 무협영화에서나 볼듯한 풍경이 내눈에 들어왔다. 물위에서 이렇게 집을짓고 사는것이 신기하기도 하였고 정말 수십년전에나 있을법한 풍경과 거리가 가득했다.
원래 옛날 고전의 것들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다지 나에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정말 영화에서만 보듯 이렇게 물위에서 집을짓고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도하고 비가많이오면 뭔가 엄청난 피해가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어느새 시간은 저녁시간이 되었고 우리는 모두 기차를 10시간이나 타고 도착한 당일날이라 그런지 모두 피곤함에 젖어있었다. 결국 에서의 구경이 끝나고 우리는 호텔로 가게되었다. 호텔3층에 모두 방을배정받고서 우리는 짐을 풀고서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가 2층에 마사지를 받는곳을 발견하고는 우리 남자들은 모두 피곤함을 풀러 마사지를 받으러갔다. 마사지를 처음받아봤는데 정말 이래서 사람들이 마사지라는것을 받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들게끔 정말 개운하고 시원했다. 밤12시정도가 되서야 모두들 잠에들고 다음날(월요일) 아침7시에 일어나 준비를하고서 호텔에서 아침밥을 간단히 먹고 우리는 蘇州로 향하게 되었다. 蘇州로 가기전 버스앞에서 희명이와 내가 담배를 한대피며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자꾸 처음보는 남자가 우리뒤를 어슬렁어슬렁 거렸다. 이남자는 누구지...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데 갑자기 버스안의 아주머님들께서 빨리들어오라고 소리치시는 것이었다. 알고보니 그남자는 우리가 들고있는 가방을 노리고 접근해온 도둑이었다.
그 도둑도 눈치를 챘는지 갑자기 맞은편으로 후다닥 뛰어서 도망가는 것이었다. 아마 아주머님들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관광하기도 전에 알거지가 됐을것이다. 참으로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