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오늘날 한국에서 십자가가 높이 달린 교회를 보는 것은, 도시와 시골을 막론하고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다. 오히려 교회가 무척 많아서 너무 흔하게 본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지도 모른다. 종교생활을 상위계층이 아닌 일반에서까지 향유한 역사 자체도 그리 오래 된 것은 아니지만, 어쨌
기독교의 예배는 다락방의 예전이라고 불리는 성만찬 예전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되었다. 세례와 성찬이 기독교 고유의 독특한 예전이기는 하지만 당시 유대인들이 전혀 모르고 지냈던 관습에서 갑자기 예수님이 제정하신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행하고 있던 여러 가지 풍습들 속에서 독
2) 교황 무오설
1870년 예수회의 영향아래 바티칸회의는 교황의 무오설을 선언하였다. 이것은 교황은 오류가 없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비성서적이가?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라는 성경에 말씀은 어찌 되는 것인가? 바티칸회의 결의안을 반대하다가 출교 당한 뵐될링겔 교수는 다음과 같이 무서운
Ⅰ. 구원론의 소명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위,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을 받도록 죄인을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그 은혜로우신 행위에 대하여 말하게 된다. 그것은 三一伸의 사역이다. 이 소명은 외적이기도 하고 내적이기도 하다. 외적 소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나,
Ⅰ. 개신교의 특징
베버는 주요한 세계문화와 그들의 종교를 ‘자연세계’, ‘다른 사람들’, ‘신체’에 대한 태도나 지향에 따라 신비주의와 금욕주의로 분류하였다. 베버의 분류에 따르면 동양 종교(유교, 힌두교, 도교, 불교)는 신비주의에 속하며 서양 종교(유태교, 기독교, 이슬람교)는 금욕주
Ⅰ. 구원론의 회심
1. 회심의 성서적 용어
1) 구약의 용어
nicham은 “후회하다”를 의미하는 말로, 계획과 행동의 변화를 수반하는 회개를 가리키며, shubh는 “돌아오다”, 특히 떠났다가 “돌아오다”를 의미하는 말이다.
2) 신약의 용어
metanoeo, metanoia라는 말은 근본적으로 “마음의 변화”를 가리킨
Ⅰ. 서론
현대신학의 조류가 신론 중심적 신학에서 그리스도론 중심 신학에로 발전되어 왔으나, 앞으로의 신학은 성령론을 중심으로 하여 발전하리라고 보고 현대의 중요한 신학적 방향은 성령론에 대한 신학적 정립이라고 보는 필자의 견해는 타당하다고 보여진다. 그저 단순히 과거의 전통적인 성
예수 메시야는 행위에 따라 인간을 심판하는 묵시사상적 메시야라기보다는 죽음과 희생으로 구원하는 구원자이다. 그리고 그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데 관심하였기에 그의 구원은 인간적 경계를 넘어서 생태계까지 포괄하는 구원론적 범주를 가진다.
3. 하나님의 아들
이 칭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전가된 의로서 인간의 불의가 끝남을 뜻하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시작을 뜻한다.
3. 칭의론에 대한 새로운 이해
(1) 그리스도 안에서 일어난 하나님의 칭의는 하나님의 의가 다스리는 새하늘과 새 땅이 앞당겨 일어난다.
(2) 하나님의 칭의는 하나의 영적 사건, 온 인류와 자연
Ⅰ. 서론
교회(기독교)의 진리는 오직 항상 역사적으로 중재되는 형태 속에서만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내용과 형식을 쉽게 분리할 수 없다. 성서이해와 교리, 신학 등도 그렇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신앙의 변화와 재해석의 요구가 단지 외부에서 강요된 것인가? 아니면 예수의 복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