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850~1900 : 개화기 기독교
1860~80년대는 전 세계에 걸쳐 커다란 정치적 변화가 일어난 시기였다. 서유럽, 중유럽, 북미의 선진지역에서는 민주주의 혁명, 민족국가의 형성, 자유주의적 개혁이 일어났으며, 후진지역에서는 세계 자본주의의 영향아래 봉건제 이탈과 민족적 자립의 움직임이 일어났다.
민주주의는 사회의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사회이다. 사회의 모든 일은 구성원들의 의사에 따라서 결정되고, 민주 사회에서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실제의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동체의 일에 반드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전망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그 외부의 객관적 요인은 다음과 같다. ① 국제적 대립과 전쟁 위기의 격화 ② 국내 정치의 불안정․부패․무능․비능률의 병리현상 ③ 각종 사회조직의 강화에서 오는 자율적 균형회복 능력 상실 ④ 정치적․사회적 집단간의 충돌 ⑤
일본에서 지금과 같은 민주주의 체제가 성립된 것은 1945년 2차대전 종식 후, 미국의 최고연합군 사령부가 주둔하면서 실시된 군정에 의해서였다. 미군정은 1945년부터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과 미일 안보조약이 체결될 때까지 일본을 탈군사화, 민주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였다. 최고
민주주의 국가로의 재건 임무를 수행하면서 뛰어난 정치가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그의 성공 요인을 들자면 당시 일본에 대한 정확한 이해, 그에 대한 확신, 그것을 바탕으로 한 주도면밀한 정책 시행일 것이고 여기에 덧붙여 '국체유지'라는 하나의 통치 기조의 역할이 컸을 것으로 본다.
당시의
민주주의적 요소의 확산이 서구 못지 않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인상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과연 일본정치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해야 할 것인가?
구체적인 정치현실을 단편적으로 수용하고 축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일본정치현상에 대한 기존의 분석논리들을 이해하고, 그 위에 정치
이 책이 쓰여진 것이 1955년 이니까, 나는 50년이 지나서야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일본의 지식인인 필자가 일본을 객관적인 시점으로 보고 있다. 그러면서, 그 당시의 일본의 상황을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기술하고 있으며, 문제점과 그 고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필자가 자국의
일본인이란 무엇인가
"일본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을 보는순간 내가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국화와 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화와 칼의 경우에는 일본인이 아닌 미국인이 그것도 일본과 미국이 전쟁중인 때에 썼다는 특징이 있었다면 일본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일본인 스스로가 자
천황제, 지식인이라는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같은 해에 쓰여진 글도 있지만 각각 다른 글들을 비슷한 부류로 엮어서 크게는 세 파트이지만 총 8편의 글이 담겨 있다.
맨 서두에 나오는 ‘일본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일본인론에서는 일본인은 다른 어떤 비교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서로 상호작용
‘일본인 이란 무엇인가’는 일본의 유명한 비평가 이자 작가인 가토슈이치 가 집필한 일본사람이 직접 말하는 일본인 론 8편을 수록한 책이다. 이 책은 전통과 근대화, 천황제, 지식인 론 이렇게 세 파트로 나누어 일본인 스스로를 고찰해보고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다. 책을 읽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