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크레딧에서는 시저에게 손을 물어뜯긴 비행기 조종사가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증세를 보인다. 결국 윌이 개발한 약물도 안전한 약물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앞으로 바이러스가 창궐할 것임을 암시하고 영화는 끝나는 것이다.
1968년작 <혹성탈출>은 유인원이 지배하는 세상을 보고 자신이
엔딩으로 달려가기 위해서 두 남녀가 사랑의 장애물들을 맞서면서 일어나는 해프닝들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될 듯 안될듯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여리게 만들기도 하는 서정적인 요소들도 갖추고 있다.
우리는 또한 스크린 위의 등장 인물에게 동일시하거나 혹은
엔딩‘ 이라는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있다. 공주라고 하면 흔히 시련을 겪게 되고 그 시련을 잘생긴 왕자가 와서 구해주며 그 왕자와 결혼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산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의 공주는 잘생긴 슈렉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슈렉을 사랑하고 그래서 자신도 괴물로 변해 예쁘고 잘
엔딩으로 종결된다.
위의 특성들은 1990년대 초반에 등장한 한국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의 공통점을 잘 지적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2000년대 후반까지의 작품들에도 적용된다.
- 두 남녀가 구애의 과정에서 성격이나 신분, 성적 차이 등 크고 작은 장애물로 인해 갈등을 겪에 되지만 결국 이를 극복하
엔딩으로 끝이 난다.
결국 [내 아내의 모든 것]이라는 이영화의 이야기 전개와 결말의 중심에 있는 것은 바로 외.로. 움.이라는 한 단어이다. 연애 전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외로움을 아내인 수정은 7년의 결혼 생활 내내 아이가 생기지 않는데서 오는 외로움과 스트레스, 남편인 선균이 일에만 매달리
할리우드 장르의 구조> 52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 우리는 이들 배우를 특정 인물이나 한 영화에서의 배역이 아니라 스크린 ‘페르소나’, 즉 개별 영화에서의 배역을 초월하는 틀 잡힌 하나의 태도로 떠올리기 때문입니다. ‘참을 수 없는 사랑’의 캐서린 제타 존스나 조지 클루니는 사실 그러한 면에
엔딩에는 슈렉의 인물들이 모두 나와 노래자랑을 하는 장면도 나왔다. 그것은 미국의 인기 프로그램 ‘American Idol을 그대로 모방했다. ’American Idol에서 노래 심사위원을 맞은 사이먼이 『슈렉2』에 출연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American Idol의 심사위원 중에 가장 칭찬이 인색하고 참가자들에게 독설이라
엔딩’형 결말이 대표적으로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의 끝, 마침표를 제시해주기 때문에 그 결말에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관객은 이야기와 주인공의 운명에 대한 분명한 해답을 들었기에 만족감을 얻게 된다.
- 열린 결말: 제시된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관객은 “그래서 그 후에 어떻게 됐을까?” “나
할리우드 코미디는 조지 쿠커(George Cukor)의 〈필라델피아 스토리〉(The Philadelphia Story, 1940)로 화려하게 시작했지만 대체로 이야기의 위트보다는 블랙 코미디나 감상주의로 빠지는 듯한 경향을 보였다.
섬세하고 건조하며 재기 넘치는 코미디 영화는 영국 특히 일링 스튜디오(Ealing Studio)에서 제작됐는데
월라드의 행적을 좇는 내러티브의 궤적이 의혹을 사기도 했습니다. 엔딩 장면이 김빠지고 실망스럽다는 지적에서부터 마지막 30분은 억지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이런 비난이 눈엣가시여서인지 코폴라는 새로운 장면들을 조합하여 2001년 ‘지옥의 묵시록 리덕스’라는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