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교재에 호칭어교육 부분이 어떻게 반영되어야 할지 그 방안을 모색한다. 이때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중심으로 기술한다.
①각 호칭어의 사용의 올바른 용례 및 상황 제시 ②호칭어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또한 호칭어교육 내용에 있어서 특정한 언어권 학습자가 정해진 경우 이 연구에
호칭어를 익히려면 가장 힘들어하는 점은 아마 한국어의 경어법일 것이다. 이 경어법 역시 호칭어의 부분이다. 특히 우리 겨레는 전통적으로 예의 바르고 겸손한 민족이다. 자연히 우리는 예부터 서로간의 호칭 하나에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 왔다. 어떤 경우에는 그 부르는 말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
호칭어의 개념과 범위>
호칭 또는 호칭어는 화자가 대화의 상대방과 말을 하는 동안에 그 상대방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하는 ‘단어’, ‘어구’, 또는 ‘표현들’을 일반적으로 의미한다. 호칭어의 전체목록은 개별 사회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흔히 이름이나 2인칭 대명사, 친척 호칭 등이 대부분의
호칭어와 중첩된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이 발표에서는 좁은 범위의 호칭어, 즉 문법적, 어휘적으로 특수하게 발달한 청자 존대어를 제외한 나머지 다양한 형태의 청자를 직접 가리키는 언어 표현들로만 호칭어를 한정시켜 한국어의 언어 현실을 고려해 그 개념과 사용 양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2.2.
사용되는 단어들이 있다. 이 단어들과 호칭의 차이점에 대해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첫째, 지칭어(reference form)와의 혼동이 생길 수 있다. 지칭어란 가리키는 말, 관계말, 관계지시호칭, 칭호 등으로서 대화상대방을 면전에서 직접 칭하는 말이라는 점에서 호칭어와 차이가 있다. 즉, 호칭어는
사용을 권장한다.
둘째, 장소와 상황에 따라 올바른 언어예절을 실현한다.
셋째, 평소 잘못 사용되는 용례를 파악하여 올바르게 사용하고자 한다.
넷째.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상식을 배워보는 기회로 한다.
2. 우리말 예절
지칭어와 호칭어, 대우법,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는
호칭어는 화자와 청자의 사회적 관계를 반영하는 언어적 장치들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이다. 특정 호칭어의 선택은 대화자간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고 소원하게 할 수도 있다. 호칭어는 이렇게 언어 사용자 개개인에게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또한 한 언어의 호칭어 체계는 그 언어
한국어호칭 선택의 과정을 Flow Chart로 나타내었고, 이익섭(1994)은 한국어호칭에서 성명과 직함에 의한 호칭 등급을 14개로 나누고 이에 대한 구체적 예를 제시하였다, 또한 설문 조사 등의 사회 언어학적 방법으로 실제적인 호칭사용 실태를 조사한 연구로 김혜숙(1961)과 황보나영(1992), 윤지선(1995), 김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그로 인해 더 많은 혼란이 초래된 면이 있으므로, 예외를 인정하지 말고 원칙 적용에 일관성을 유지하자는 것이다. 대원칙을 일관성 있게 적용한다면 현행 맞춤법에서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의존명사, 단위명사, 보조용언 등은 모두 붙여 써야 할 것이다. 만약 이렇
호칭어도 매우 간단해 질것이다. 외동아들, 외동딸인 아이들도 형, 누나, 언니같은 가족 관계의 호칭어를 사용할 테지만, 그들은 단어의 의미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체감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哥哥(형),弟弟(남동생),妹妹(여동생) 같은 말도 점차 의미가 바뀔 것이며, 형연 관계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