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배구조개선의 중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는 각종 통계상, 수치상으로 빈곤 국가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회양극화가 문제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는 것이 소득양극화이다. 우리나라 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강남 도곡동에 타워팰리스
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문제화 되었다. 하지만 IMF 이후 빈부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빈곤층이 점차 고착화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IMF 이전에는 높은 경제성장 속에서도 누구나 노력만 하면 부를 거머쥘 수 있었던 사회적 구조가 뒷받침 되었다.
현대 빈곤가족문제는 농촌보다는 도시의 한 부분의 문제로 자리 잡게 되었다. 80~90년대 들어서는 도시 내의 여러 가지 문제로 빈곤가족들이 생겨나고 있다. 현대 빈곤가족은 단지 소득만이 아니라 가족 내 여러 가지 문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 특성을 개인적 문제와 사회적인 문제로 들 수 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자영업자의 급증이 양극화 심화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의 소득분배 현황은 전반적으로는 개선된 것처럼 보이나 이러한 개선은 저소득층 소득점유율의 증가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고소득층 소득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감소되어 왔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우리나라의 경제적 불평등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우리사회의 계층 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은 부의 재분배 실패, 양극화문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부족, 내수침체, 고용침체, 교육기회 불균등, 조세제도의 허점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회 계층 간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