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방언은 표준어와는 다른 지역에서 쓰이는 언어로 그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만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문화나 생활 양식 등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언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서울말처럼 표준어가 된 방언 외에도 북한 사투리, 경상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
서정시의 본령을 보여준 김영랑 시인
1. 김영랑의 생애
(1)시인의 고향 강진
훗날 ‘1930년대 전반기 우리 시문학의 가장 큰 빛 1) 서정주의 평: 김현, 1981, 193
2)「시와 감상」(1938)에서 정지용은 영랑의 시를 통하여 비로소 전라도사투리가 매우 곡선적이고,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사투리로 바꿔 사용하고 있는 데서 잘 나타나 있다. 이때의 사투리는 세련되지 못하고 품위 없는 어느 시골말이라는 의미로 그 고장 특유의 언어요소만을 가리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그 만큼 방언을 격이 낮은 언어로 인식하고 있는 증거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라도사투리, 경상도 사투리하면
사투리를 구사하는 토종 전라도 선술집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이다. 하긴 비싼 양주라도 과음하면 골을 안때리는게 어디 있겠는가 ? 과하면 독이지 ....
전래에 비방으로 만들어진 양념을 살짝 바른 고창의 풍천장어를 안주로 복분자를 한 병 들이킨 다음 작설차로 입가심을 하면 고창의 반을 본 것
전라도사투리) 내가 결혼 날짜를 잡고 미처 예식을 갖기 전에 돌아가셔서 제 아내에게는 단 한 번도 시집살이를 시켜보지 못하셨고 내 세 아들들도 할머니의 품에 안겨본 일이 없다.
이래서 영랑의 ‘오-매 단풍들것네’는 내 어머니를 그립게 만드는 사모곡(思母曲)이다. 지금도 보고 싶은 “오매
전라도사투리는 영랑의 시에 적절하게 수용됨으로써 우리 현대시의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 잡게 된다. 「시와 감상」(1938)에서 정지용은 영랑의 시를 통하여 비로소 전라도사투리가 매우 곡선적이고, 감각적이고, 정서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술회한 바 있다.
(2) 휘문의숙 재학 시절
1916년 2월 초
근현대시대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채만식의 소설 “태평천하”는 1930년대 당시 일제 감정기 시대를 풍자한 소설이며 소설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유쾌한 전라도사투리로 표현이된 가족사 소설이다.
태평천하에서는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놓이는 상황에 의해서 어떤 식으로 가치관이 형성
엊저녁 : 단어의 끝모음이 줄어들고 남은 자음이 앞의 음절 받침으로 간 경우로 어제저녁의 준말이다.
솔찬히 : 상당히, 제법이라는 뜻의 전라도사투리로, 표준어로 수월찮이라고 쓴다.
인제 : 이제에 이르러.¶ 인제 오니?/인제 막 가려는 참이다./인제 생각하니 후회가 된다./그의 나이가 인제 갓
2. 서정주의 시 세계
탐미적인 경향이 보인다. 미당 시의 특징은 바로 우리말을 다루는 그의 천부적인 감각이다. 그의 고향 전라도의 사투리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미당의 시 언어는 민족어의 가능성을 한껏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
75년에 낸 여섯번째 시집 <질마재신화>는 미당 시의 사실상의 마지막
전라도특유의 사투리와 억센 말들도 표현해 독백체 형식에서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부부의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소재로 극화시키고있다.
1.이 소설의 형태적 특징을 3가지
1)독백체의 소설로 주인공인 벙어리아내를 둔 어부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 손님과 주인아주머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