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떠한 부분도 외설이 아니다
-존 크릴랜드의 1748년작 포르노소설 `패니힐'에
대해 뉴욕 순회 재판소가 1968년 내린 발행 금지 해제 판결
왜 포르노인가?
포르노 문제는 다양한 영상매체가 확산되고 육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추세와 맞물려 우리 사회의 긴급한 문제의 하나
(1) 포르노란?
포르노그라피라는 단어는 희랍어의 '매춘부(porne, 여자포로)'와 '묘사(graphy, 그리는 것)'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포르노그라피는 에로티시즘을 다룬 예술, 에로티카와 맞닿아 있으면서 넓게는 에로티카의 테두리 안에 좁게는 에로티카보다 좀더 어둡고 음습한 뒤켠에 놓여 있다. 원래는
1. 포르노그라피의 편재성
‘양적 증가’는 언론이 포르노그라피를 조명하는 가장 쉽고 흔한 방식이다. 그러나 양적 증가는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곧 ‘일상으로의 침투’를 의미한다. 언론은 우리가 흔히 포르노그라피와는 연관 짓지 않던 공간에까지 포르노그라피가 침투해왔음을 지적한
포르노그라피의 활성화가 실제 사회에서의 성범죄 발생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
4. 입장 차이에 따른 연구 동향
- 보수주의자(Berger, 1983)
음란표현물은 지역 사회 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고 음란물은 사회적으로 해로운 행위나 태도를 유발시킨다고 주장하며 그에
포르노그라피의 유통이 문제시되는 이유는 인터넷이라는 매체가 가진 특성상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자신이 정보를 만들어 내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 유통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쌍방향성, 익명성 등의 특징으로 인해 불건전 정보의 유통이 보다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넷 포르노
Ⅰ. 서론
1. 들어가며
이 글은 기본적으로 ‘포르노그라피’에 관한 글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왜 포르노그라피를 연구해야하는가. 포르노그라피가 ‘나쁜’이라는 부정적 함의에 구속된다면 포르노그라피 연구는 규제 연구에서 탈피할 수 없다. 나쁜 것이 있다면 이를 막거나 없애거나, 최
Ⅰ. 서론
1. 들어가며
이 글은 기본적으로 ‘포르노그라피’에 관한 글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왜 포르노그라피를 연구해야하는가. 포르노그라피가 ‘나쁜’이라는 부정적 함의에 구속된다면 포르노그라피 연구는 규제 연구에서 탈피할 수 없다. 나쁜 것이 있다면 이를 막거나 없애거나, 최
우리 나라 인터넷 이용인구 천만 시대다. 이렇게 인터넷이 우리 삶 한가운데 빠르게 자리 잡은 이유를 혹자는 오양과 백양으로 대표되는 포르노 콘텐츠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는 저장용량, 광속으로 빨라지는 전송속도, 자고 일어나면 버전 업 되는 압축기술, 클릭 한번에 모든
1.포르노그라피란 무엇인가?
그리스어로 창녀를 의미하는 pronia와 문서를 의미하는 graphaos의 합성어로서 ‘창녀에 관한 문서’라는 의미에서 유래된다. 최근에는 ‘인간의 성욕을 자극하는 인위적 제작물’이라는 조금 넓은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포르노그라피라는 개념은 예술작품이나 과학적 사
포르노그라피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연령과 인종, 종교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공평하게 유통되고 있다. 그 결과 아직 상업적 가능성이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 산업에서 포르노그라피 관련분야만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인터넷의 음란화는 인터넷의 속성상 내용에 대한 통제가 어렵고 미성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