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문화성
한국은 다른 국가에 비해 독창적인 술 문화를 가지고 있어 서양국가와 뚜렷한 차이가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러한 독특한 술 문화는 어떻게 형성된 것일까? 우리는 이러한 차이가 민족성이나 환경과 같은 일원론적인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인 문화적 차이에서 온다
Ⅰ. 한국인의 의사소통
인간적인 의사소통은 말에 의한 것이든, 그렇지 않은 것이든 간에, 본래 그것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기대되는 피드백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디어” 모델과 기본적으로 다르다. 미디어 모델에서는 메시지가 보내는 쪽에서 받는 사람 쪽으로 이동한다. 실제적인 인간의
2. 심정의 교류
-한국인에게서 “대인교류의 화폐는 드러난 행동이 아니라 숨겨진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마음이란, 행위자의 의지, 기분, 관심 등 대상에 대한 의지적 지향심이란 의미를 지닌다. ( ex: ‘마음이 아프다’ ‘마음에 든다’ ‘마음이 안 내킨다’ 등등). 즉, 특성 대상을 상대
한국인의 “눈치”라는 심리적 특성 때문에 그러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의례성”의 속성
의례성의 속성은 양자간의 서로의 감정을 건들이지 않고 상호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양자간의 사회적 관계를 증진시킨다. 의례성은 한국에서 어느 정도 사회문화 속에서 용인된 문법체계이다.
․ 한(恨)
한민족을 한의 민족이라고 할만큼 한은 한국인의 고유정서로써 여겨지는 경향이 있다. 어느 학자는 한을 자신의 불행에 대한 자책과 정념과 자신이 불행에 대한 부당함의 심리가 결합된 복합감정 상태라고 설명한다. 한이 생겨나기 위한 조건으로는 부당한 차별대우를 받았을 때와 타인
1. “빨리빨리” 문화의 기원
현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은 과거보다 확실히 조급하다. 한국인은 언제부터, 왜 조급해졌을까? 한국인의 조급성의 기원은 그것이 옛날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현대에 와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1960년대부터 본격화된 개발시대 이전에는 한국 사람들에게 조
한국인들이 정을 그리워하고, 정을 찾고, 정에 대한 욕구와 의도가 있다는 것은 ‘정서적 안정’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정서적 안정감을 얻음으로써 의지할 수 있다는 ‘든든함’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의 순기능적 측면에 반해 정이 갖는 역기능적 측면은, 정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