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들어가는 말
1. 작가 오태석
오태석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중반에 이르는 현재까지 30여 년간 희곡을 쓰면서 동시에 무대연출을 해온 우리 연극계의 몇 안 되는 연극인 중의 한 사람이다. 특히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작업은 연극계에서 가히 독보적이라 할 만한 위치를 굳혀가며 발
이 책은 오태석이라는 극작가 겸 연출가의 연극 세계를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오태석의 실제 작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더욱 쉽게 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 오태석을 어렵게 느끼는 많은 평론가들과 관객들에게 어떻게 하면 오태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지
81. 즐거운 편지
<즐거운 편지>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 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강호가 <쉬리>,<공동경비구역 JSA>,<살인의 추억>세 편의 영화를 1백만 명 고지에 올려놓았다. 송강호를 포함,두 편 이상 기록 보유자는 최민식(쉬리,올드보이),설경구(공공의 적,실미도),이성재(공공의 적,신라의 달밤),정준호(두사부일체,가문의 영광),장동건(친구,태극기 휘날리며),권상우(동갑내기 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