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는 'ㄷ'으로 적을 근거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ㅁ)이웃, (ㅇ)무엇은 각기 [이욷], [무얻]으로 소리 나지만 ‘ㄷ’으로 적을 근거가 없기에 고래의 관용 형식에 따라 'ㅅ'으로 적기로 한 것이다.
2-1-4. 모음
<제8항> '계, 례, 몌, 폐, 혜'의 'ㅖ'는 'ㅔ'로 소리 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ㅖ'로 적는다.
경우에도 경음화 현상이 나타난다. 그것은 실제로 음절 끝에서 중화현상이 일어나고 중화된 음소 /k, t, p/는 불파되어 구강내의 압력을 고조시켜, 뒤에 오는 음을 경음화 시킨다. 숯불에서 앞 음절의 끝소리 [ㅊ]은 [ㄷ]으로 중화되어 [숟불]이 되고, [숟불]에서 다시 경음화 현상이 적용되어 최종적으로 [
제
3) 반말형
-아/-어 형만 실행된다.
․나넌 지금 나가.(나는 지금 나가(아))
․날이 금방 저물어.(어)
4) 낮춤형
-ㄴ다, -다야, -지 등이 있다.
․너도 잘 헌다.
․바람이 잔다야.
․공술은 언제나 술맛이 좋지
위와 같은 4등급의 어미 앞에 선어말 어미가 차례로 결합되어 나타
제4장은 형태에 관한 것이다. 우선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고, 용언의 어간과 어미 역시 구별하여 적는다. 어간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으며, 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 용언의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중에서 어간―활용어가 활용할 때에 변하지 않는 부분―이 바뀌는 것
ㄷ불규칙용언: 그 문제는 선생님께 물어 보자 (묻다)
ㅂ불규칙용언: 외로운 이웃을 도와 주자 (돕다)
ㅅ불규칙용언: 우리 마을에는 새로 지은 집이 많다 (짓다)
르불규칙용언: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간다 (흐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