演義』가 단지 소설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三國志演義』는 중국 원나라때에 羅貫中(1330?~1400)에 의해 지어진 장편 역사소설로 원명은 『삼국지통속연의(三國志通俗演義)』라 한다. 『三國志演義』와 같은 역사연의소설(歷史演義小說) ((열국지-춘추시대부터 전국시대 말 진시황의 천하통일
연의에서는 장장 8회에 걸쳐 묘사되는 적벽대전이지만, 正史에서는 각 인물편에 간략하게 몇줄로 묘사되어 있는 것이 전부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演義속에서는 諸葛亮을 거의 신격화했으며, 다른 인물들의 비중을 매우 작게하고, 주유와 제갈양의 비중을 크게 하였다.
사실 삼국지의 삼대전투중에
却說劉備用龐統中計, 佯欲東歸, 卽遣人至白水關, 報告楊懷, 高沛二將;
각설유비용방통중계 양욕동귀 즉견인지백수관 보고양회 고패이장
白水關:관문 이름. 광한군(廣漢郡) 백수현(白水縣)에 있었으며, 옛터는 지금의 사천성 광원(廣元) 현성 북쪽에 있다. 관문의 성(城)은 동쪽으로 광원에 접해 있고
却說伯榮母女, 奉命祭陵, 驕縱不法, 上干天變, 下致人怨。
각설백영모녀 봉명제릉 교종불법 상간천변 하치인원
?? [ji?oz?ng]교만하고 방자하다
각설하고 백영 모녀는 어명을 받들어 능묘제사를 가서 교만 방자하고 불법적인 일을 하여 위로 하늘의 변고가 있고 아래로 사람 원망이 이르렀다.
尙書僕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