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순보를 발간하게 된다. 여기서 우리가 전제하고자 하는 주체성은 외세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채 전적으로 자생적인 창조를 이루어 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외세로부터 새로이 도입한 것이라도 조선 정부가 스스로 그 필요성을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노력을 보였다면 그 자
한성순보에 나타난 과학 - 천문학
서론
외국의 거센 통상 압박과 중국의 붕괴로 인해, 당시 조선에서는 ‘개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나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통상을 요구한 외세에 대한 반감과 선비들의 척사사상은 이런 개화를 추진하는 데에 큰 걸림돌이었다.
1. 우리나라 천문학의 역사
(1) 조선 초기까지의 천문학
1) 시대별 전개
고조선 시대 한반도 남부에 살았던 사람들이 일찍부터 별을 인식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구체적인 증거물들이 있다. 속칭 ‘오줌바우 암각화’라고 불리는 이것들은 복잡하게 새겨 놓은 그림들로 우리의 시선을 끈다. 새겨진
Ⅰ. 서론 - 조선에는 화학이 없었다!
화학 : 일반적으로 화학의 전신前身으로 중세 연금술, 이중 현교적 연금술 쪽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현교적 연금술이란 금을 만들고 영생을 얻게 하는 '현자의 돌Elixir'의 추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고, 원소를 이론적으로 정립하기보다는 현실적인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