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序 論
일본, 우리나라와 각국의 관계에 있어서 일본은 직접적․중심적 관계가 성립된다. 그것은 1910년 이후 36년간이나 그들의 강제점검이 대한제국을 뿌리채 흔들어 놓고 -그 이전부터 일본들의 한국 진출이 시작됨- 창씨개명 또는 한국어 말살, 공출에 의한 곡물의 수탈 등 정치, 경제, 사회,
말한다. 이 사이는 1931년의 만주사변, 1937년의 중일전쟁, 1941년의 태평양전쟁이 일어난 시기를 기준으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1. 일본
일본에서는 전쟁의 성격을 둘러싸고 支那事變, 大東亞戰爭, 太平洋戰爭, 15年戰爭, 아시아太平洋戰爭 등의 용어와 관련지어 다양한 논쟁이 오랫동안 있어 왔다
太平洋戰爭)을 도발하고 나서 미국군과 해상전투를 벌이게 됨에 따라 해군 병력이 부족하게 되자, '해군특별지원병령(칙령 제608호, 1943년 7월 27일)', '조선총독부 해군병지원자 훈련소관제(칙령 제610호, 1943년 7월 27일)', '해군특별지원병령 시행규칙(해군성령 제30호 1943년 7월 28일)' 등을 공포하여 조선
선 흔히 징용이라 불리는 노무동원은 태평양전쟁기(太平洋戰爭期)의 전시노동력으로서 석탄광산, 군수공장, 토목건축, 항만운수 등에 동원되었던 것을 말한다. 한편 징병이라는 병력동원은 지원병, 징병 형태의 순수 병력동원을 비롯하여 해군설영대, 포로감시원 등의 준병력동원과 군속, 군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