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대’의 부가 기능
3.3.1 명사 의미의 강화
앞서 ‘설대화’에서 쓰인 ‘대’의 경우 과장의 의미를 지닌다고 하였다. 이는 본래의 사실과 비교하여 크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물체의 크기에서 보다 추상적인 영역으로의 은유적 확장을 이룬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중국어에서는 명칭에 ‘
일부 학자들은 중국어가 형태변화가 없는 고립어라는 이유를 들어 중국어에 아예 態(voice)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능동태나 피동태, 사동태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명확한 형식적 표지를 찾기 힘든 것일 뿐이므로 이런 이유로 중국어에 아예 태가 없다고 단정지어서는 안된다. 다만 명확한 형
⑰ 유연구 유보장 유답복 유조사 유투쟁 유분석 유연구 유해석 유설명 유한제 유훈련 유공헌 유제고 유교대 유료해 유진보 유발전 유투쟁
다섯째, 동명사들은 명사 혹은 수량표시 단어의 수식을 받지만 부사의 수식은 받을 수 없다. 일반적으로 부사는 동사를 수식한다. 다음 예와 같다.
‘길이 넓다’, ‘고양이가 죽었다’, ‘학생들이 책을 읽는다’라는 문장들은 이에 대응되는 ‘사람들이 길을 넓혔다’, ‘도둑이 고양이를 죽였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책을 읽히신다’ 등의 사동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사동범주는 전통문법의 대상 언어인 인도-유럽어에서는 문법범주로
부사 ‘從’은 부사 ‘從來’와 의미가 같으나 통사론적 측면에서 ‘從’은 단지 ‘不’, ‘未’앞에 사용할 수 있을 뿐이다. ‘從來’는 긍정, 부정형식 두 경우에 다 쓰일 수 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79> 自有這條街以來, 從沒見過這樣蕭索的臘尾歲盡.(이 거리가 생긴이래
여지껏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