彌勒을 섬겨왔으며, 그들에게 있어서 彌勒은 더 상 兜率天에 上生하여 56억년동안의 설법을 마친 후 梵摩越 婦人의 몸을 통해서 下生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리 멀지 않는 미래에 이 땅에 도래하여 민중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메시아로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민중들의 彌勒信仰은 轉輪
Ⅰ. 머리말
- 저는 선덕여왕이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화랑도와 화랑이라는 매력적인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화랑도는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언제부터 신라에 있어 국가적․사회적 중흥의 대도로 발전되었는가를 알려주는 문헌과 역사적 자료가 몹시 부족하여 분명한 역사를 이
3. 삼국유사에 드러난 불교의 대중화
3.1. 승려들의 교화 활동
3.1.1. 혜공 (三國遺事, 二惠同塵)
- 釋惠空天眞公之家傭嫗之子小名憂助(석혜공천진공지가용구지자소명우조)
: 승려 혜공(惠空)은 천진공(天眞公)의 집에서 품팔이하던 노파의 아들로, 어릴 때의 이름은 우조였다.
- 常住一小寺(
彌勒下生信仰)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고, <원왕생가>는 극락왕생을 핵심으로 하는 정토사상(淨土思想)과 관련되며, <도천수관음가>는 현세적 소망의 기구(祈求)가 바쳐지는 관음불에 대한 신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고, <보현십원가>는 화엄사상의 가요적 설경(歌謠的說經)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제
彌勒菩薩半跏思惟像)이 많이 조성된 것이라든지, 당시 삼국에서 으뜸가는 대가람이자 왕실의 원찰(願刹)이었던 미륵사가 미륵하생신앙(彌勒下生信仰)에 바탕을 두고 창간되었다는 설화가 잘 증명한다. 백제 불교가 교리보다도 현실 위주의 실천불교였음을 특징적으로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한국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