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名帖)·관직매매·족보위조 등을 통하여 극도로 늘어나게 되었다.
양반 중에는 문벌 가문이 있는가 하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양반임을 모칭(冒稱)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리하여 같은 양반 중에는 문묘에 종사된 대현(大賢)이나 종묘 배향공신(配享功臣)을 배출한 국반(國班) 및 대가(大家)·세가
空名帖)·관직매매·족보위조 등을 통하여 극도로 늘어나게 되었다.양반 중에는 문벌 가문이 있는가 하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양반임을 모칭(冒稱)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리하여 같은 양반 중에는 문묘에 종사된 대현(大賢)이나 종묘 배향공신(配享功臣)을 배출한 국반(國班) 및 대가(大家)·세가(
空名帖) 등의 방법으로 군포 면제를 받는 편법이 등장하였다. 이에 군포가 줄어들자 지방 관아에서는 이웃에게 군포를 강제 징수하는 인징(隣徵), 가족에게 강제로 징수하는 족징(族徵), 마을 단위로 전체의 군포액수를 부담케 하는 동징(洞徵), 어린 아이에게까지 군포를 징수하는 황구첨정(黃口簽丁),
空名帖) 나라의 재정을 보충하려고 부유층으로부터 돈이나 곡식을 받고 팔았던 허직(명예직) 임명장이며, 공명(空名)이란 “받는 자의 이름을 기재하지 않은”이란 뜻이며, 첩(帖)은 사령장 또는 임명장을 뜻한다
및 면향첩(免鄕帖) =공명면향첩(空名免鄕帖) 향리에게 역을 면제하는 증서
·면역첩(免
(空名帖)을 무제한 발매하는 등 품직(品職) ․ 수령직(首領職)을 대량 품부하였으며 이러한 풍습은 철종 말년에는 공공연히 자행될 정도였다. 매관매직을 통해 관직에 오른 사람은 재임 기간 동안 탐관오리가 될 수밖에 없었으며 지방행정의 폐해 또한 이로 인한 결과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