章法)을 따를만한 노래가 없다”고 덧붙이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양주동, 「여요전주」, 을유문화사, 1954, p.424
그러나 정병욱은 양주동의 의견을 반박하면서 “<가시리>에서 우리는 비교적 유려한 운율 이외에 별로 시적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그 이유는 <가시리>가 거의 산문과 다름없는 표
각종 사물을 적극적으로 모사(模寫)하는데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편거작이며 구조가 엄밀하고 문사가 풍부하며 전고(典故)나 난해한 글자를 많이 사용한다. 장법(章法)에 있어서도 문답의 형식을 채용하며 구식(句式)도 들쭉날쭉하고 운문 속에 산문이 끼어 있어 시적인 분위기가 거의 없다.
却說劉鋌被殺, 全軍喪亡, 大衆入枉死城中, 還是莫明其妙。
각설유정피살 전군상망 대중입왕사성중 환시막명기묘
莫明其妙 [m? m?ng q? mi?o] ① 영문을 모르다 ② 이유를 모르다
각설하고 유정은 피살당해 전군이 다 죽고 대중은 잘못 저승 성에 들어가니 다시 이유를 몰랐다.
實則夾入的杜軍, 統是滿
“당세에 고문을 잘한다고 하는 자들은 반드시 그대를 최고로 삼고 있소. 최고로 삼고 있소: 원문은 “爲巨擘”이다. ‘巨擘’은 학식이나 어떤 전문적인 분야의 일인자를 뜻한다.
내가 그대의 글을 보니 비록 넓고 커서 끝이 없는 것 같지만 대체로 일상적인 말을 사용하여 문장은 글자를 따라 순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