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국가로서의 지향하는 이념은 헌법에 정하고 있는대로 라고 하면 이른바 「자유민주주의」이다. 그런데 현실에서 정치적 권력을 장악하고 행사하는 세력이나 피지배층의 의식이나 사고 방식은 자유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있다. 이제까지 엄밀한 의미에서 우리 정치에서 자유 민주주의가 제대로
理念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그것은 諸種族의 규합과 國家基盤의 확대, 그리고 그리스도敎의 擡頭등을 背景으로 했다. 스토아哲學과 로마法의 영향을 받아 自然法 觀念이 여기에 성립했다. 거기에서는 모든 인간은 理性의 所有者로서 自然法에 따르는 한에 있어 동일하다고 해서 四海同위 主義가 주장
理念이 法家였다는 사실이다. 서쪽의 외진 곳에서 문화적으로 비교적 후진 곳에 있었던 진이 강성하게 되어 결국 합종 같은 상황을 만들어 낼 정도로 강력하게 되었던 것도 상앙의 강력한 법가 정책이 뿌리가 된 것이다. 그리고 진시황 자신의 법가 신봉과 이사, 한비자 등의 법가 사람들의 힘으로 통일
그 방향에 따라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적인 실천과 성공의 조건들을 마련하여 가는 일이다. 法學敎育의 문제를 두고 보더라도 한국의 법과대학이 法學敎育의 理念을 무엇으로 설정하고 있는지가 불분명하니 그에 관한 理念부터 먼저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논의는 지금까지 지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