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생애
박지원(朴趾源) (1737 ~1805)은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이다. 북학(北學)의 대표적 학자로, 그의 활동 영역은 소설·문학이론·철학·경세학(經世學)·천문학·병학(兵學)·농학 등 광범위했다. 본관은 반남(潘南). 자는 중미(仲美), 호는 연암(燕巖)이다. 그의 가문은 노론(老論)의 명문세신(名門
박지원의 『열하일기』는 팔촌 형 박명원을 따라 청나라로 가서 그 곳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세히 기록한 일기형식의 글이다. 청나라의 농사법, 세계 여러 나라의 소식, 신식 기계 등을 소개하였다. 그는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조선의 문물제도를 과감히 개혁할 것을 주장하였다. 건륭제의 칠순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