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春秋)는 고구려에 사신으로 파견되어 지원을 요청하였다. 하지만 고구려는 출병의 대가로 한강 유역의 영토 반환을 요구하였으며 신라는 이를 거부하였다. 신라는 고구려의 지원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당나라와 동맹을 맺어 백제와 고구려를 협공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신라의 요청을 받은 당
金春秋 등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들은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두각을 드러낸 이들이 있는가 하면 전쟁을 하면서 영웅이 된 이들도 있다. 하지만 역사에서는 이 전쟁 이후의 이야기, 특히 없어진 나라에 대한 기록은 찾기 힘들다. 하물며 그 나라의 사람은 어떻겠는가.
그런데
金春秋)를 고구려에 보내서 군사를 청하였다.
처음에 대야[성]가 패하였을 때 도독(都督)인 [김(金)]품석(品釋)의 아내도 죽었는데, 이는 [김]춘추의 딸이었다.
[김]춘추가 이를 듣고 기둥에 기대어 서서 하루 종일 눈도 깜박이지 않았고, 사람이나 물건이 그 앞을 지나가도 알아보지 못하였다. 얼마
Ⅰ. 서론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다. 신들 스스로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신을 상상하고 자신들의 삶과 관련시켜 지어낸 이야기다. 신화가 언제 누구에 의해 무슨 이유로 만들어졌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그것들은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어쩌면 대부분 역사적 사실과 도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