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를 붙여서 부르던 성악곡이었으나 지금은 가사가 없어지고 기악곡화 해서 전한다. 이 곡은 거문고, 가야금, 세피리, 대금, 해금, 장고, 단소, 양금이 한대씩 편성되는 세악곡이다.
②유초신지곡 = 평조회상
평조회상은 현악 영산회상을 4도 아래로 조옮김한 곡이다. 여기서 평조는 상대적으로 낮
춘향전․심청전 같은 긴 이야기를 1인이 북장단에 맞추어서 발림을 섞어 가면서 아니리로 서술하여 사람을 울리고 웃기고 한다.
10. 무용가
장구를 멘 1인이 소리를 메기면 소고를 손에 쥔 여러 사람이 한 줄로 전진, 후퇴하면서 발림춤을 추면서 소리를 받는다. 이것을 입창이라고도 한다.
가사의 역사는 시조와 마찬가지로 임진·병자 양난을 거친 17세기 중기를 전후로 하여, 조선 전기와 후기 그리고 일제시대의 가사로 나누어볼 수 있다.
조선 전기 가사의 주 담당층은 송순·정철·박인로 등으로 대표되는 양반 사대부 계층이다. 그들은 생활의 체험과 흥취 및 신념을 노래했는데 특히
시조라고 하였다. 이것은 '시절가조'의 준말로서, 당시에 유행한 노래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처음에는 단가에 붙인 곡조의 이름을 말하였는데, 나중에는 곡조뿐만 아니라 가사 자체, 곧 단가를 '시조'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엄격히 말해서 '시조'라는 이름은 문학 장르의 이름이기보다는 음악 곡
가사(歌辭) ․ 가사(歌詞) 등을 들 수 있고, 한글로는 ․ 가 등으로 표기된 것도 있다. 그리고 학자들은 歌詞와 歌辭의 명 칭을 가지고 서로 견해를 달리하고 있는 실정이다.
長歌란 용어는 경기체가, 속요, 악장, 가사, 장시조 등, 가곡으로 불려지는 긴 노래를 모두 지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