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는 경기체가, 속요, 악장, 가사, 장시조 등, 가곡으로 불려지는 긴 노래를 모두 지칭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용어는 노래의 長短을 구별하기 위하여 쓰여진 것이다. 특히 지봉유설에 보면 악장과 경기체가를 모두 장가로 불렀다는 기록이 나오는 등 하나의 독립된 장르명칭으로 보기에는 어렵다.
조선 성종 때의 정극인이 지은 <상춘곡>을 그 첫 작품이라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이병기는 고려말기에 신득청의 <역대전리가>와 나옹화상의 <서왕가>등이 지어져 지금까지 전해 오고 있는 사실을 밝혔다. 특히 시조의 발생과 관련지어 이른바 쌍생설을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조선시가문학에서 가사도
가사는 극히 단조한 형식을 가진 장가로서 대강 8음 1구를 중첩한 8․8조의 연속체”라고 하였고 김사엽은 “이조시대 가요사상 독특한 시형인 4․4조 연첩하는 가곡이 있으니 이를 長歌, 歌辭, 歌詞 등으로 호칭하여 왔다”고 하였다. 이 밖의 여러 학자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가사의 개념을 정리
가사는 장르규정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장르인 셈이다. 가사장르론 전개의 전환점이 되고 촉매 구실을 한 것은 조동일의 「歌辭의 장르 規定」이다. 자아와 세계의 관계를 중심으로 기존의 3대 장르에 교술장르를 추가하여 4대 장르를 설정하여 조선조 문학에서 율
문학이다. 작가 미상에 내용도 각기 다른 구비문학이 현대까지 내려온 것은 문학적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써 완성된 문학들 사이에 말로써 완성된 구비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 등과 같은 역사적 장르들은 그 발생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