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열풍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 속의 어머니상이 어떤 식으로 재현되고 있으며, 여성의 성격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를 분석해보고, 더 나아가 이러한 어머니, 여성의 모습과 어머니열풍이 갖는 시사점을 가족사회학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결론을 내면서 보고서를 마치도록 하겠다.
2. 현상 분석
‘어머니열풍’의 저변에는 현재 한국 사회 내의 여성들의 지위 상승
IMF 이후에 아버지들만의 경제활동의 한계를 깨닫고 어머니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기 시작
어머니들의 경제적 역할 뿐 아니라 전통적인 ‘모성’에 대한 회귀 욕구, 또한 가사 노동과 돌봄에 대한 책임 등을 모
여성학 강의 자료-<성-아이덴티티(gender-identity)>에서 인용
성-아이덴티티(gender-identity)의 형성이 안정적이다. 다시 말해 미혼부가정과 같이 어머니가 부재한 상황에서 자란 아동은 여성성보다는 남성성이 부각되어 정상적인 가족 형태 안에서 자란 아동보다 아이덴티티의 형성이 불안정할 수 있다.
어머니의 뒷바라지는 ‘치맛바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표현은 자식을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과외공부를 시키며 많은 돈을 쓰고 로비도 불사하는 등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어머니를 비판하며 나온 말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한국 사회에서 엄마 역할을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은 무엇이며,
사회학’에 대해 한마디씩 했지만, 서양의 ‘이웃효과’는 감히 한국의 그것에 비길 바가 못 된다. 한국의 ‘이웃효과’가 세계 제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웃효과’는 한국인들의 자부심과 행복도가 낮은 주요 이유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인데도 옆집에 공부를 더 잘 하는 아이가 있으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