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의한 가족의 형성과 자녀출생, 자녀의 분가 및 탈 양육기, 그리고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한 가족의 해체 등의 제 단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시간의 경과에 따라서 관찰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가족생활주기 중 부부가 결혼만족도가 가장 낮은 시기를 찾고 그 이유와 대처 방안을 논해
결혼만족도는 감소한다고 본다. 셋째, 결혼초기의 적응이 중년기의 안정된 결혼생활과 연결되어 노년까지 일관되게 유지된다(Brubaker, 1991)는 견해이다.
이기숙(1984)의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부만족도는 서구의 U형 곡선이기 보다는 누운
S형()에 가까워 가족주기 초기에는 높고, 자녀 출산
부부의 성공적인 전환이 그들의 역할 공유와 친밀한 상호작용에 근거한 것이라면 장기 분거가족의 기러기 부부에게는 중년기의 성공적인 전환을 성취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양호, 위의 책, 315~316쪽.
분거가족은 부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해외에서 장기 생활을 하는 자녀에게서도 문
가족에게 상실감과 버림받는다는 두려움.
- 부모의 과업: 자녀가 독립적이 되면서 점점 부모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공허감. 자녀 성장을 도우려 하나 상실, 두려움 가짐.
- 조부모 관련 문제 발생(노화, 동거, 간병 등).
- 부부입장에서는 “중년기 위기” 결혼생활만족도가 가장 낮은 시기.